벌써 다음 시즌 준비? 오버워치 2 대규모 밸런스 패치 예고
2022.10.15 15:22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오버워치 2의 다음 시즌에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예고됐다. 2편에선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 조정이 있을 것이란 운영진의 이야기에 걸맞게, 출시된 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다음 경쟁전 시즌에 대한 정보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버워치 2 운영진은 14일,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차기 영웅 밸런스와 경쟁전 두 번째 시즌과 관련된 정보를 공지했다. 버그와 경쟁전 티어가 낮게 나오는 버그 등을 수정하겠다는 내용들이 담겨 있는 가운데, 아무래도 유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주요 영웅 밸런스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공지에 따르면 다음 시즌에서 밸런스가 변경될 예정인 영웅은 총 10명이다. 목록은 D.Va, 시그마, 라인하르트 정커퀸, 자리야, 둠피스트, 겐지, 솜브라, 토르비욘, 시메트라다. 둠피스트는 파워 블락 스킬의 탱킹 능력과 궁극기 파멸의 일격의 위력이 조정될 예정이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솜브라는 해킹 사용 시 적이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필수픽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겐지 역시 밸런스 변경이 적용된다.
밸런스 조정안과는 별개로 전반적인 영웅들의 승률 데이터는 45~55% 안에서 고르게 분포된 상태다. 실제로 경쟁전을 플레이해보면 여느 때보다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어떤 영웅이건 간에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내고 있다. 다만, 일부 영웅들에 대해서 대처하기 힘든 경우가 보이고 있으며, 유저들 또한 이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있다.
맵 로테이션과 관련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 시즌부터는 각 맵들의 시간대가 변화하고 이 역시 주기적으로 로테이션 될 예정이다. 현재 일리오스나 오아시스, 66번 국도 등의 맵의 시간대가 바뀌고 새로운 지형지물이 추가되었는데, 이러한 부분도 매 시즌마다 교체된다는 뜻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15일 기준 약 2,500만 명의 플레이어가 오버워치 2를 즐겼다고 밝혔다. 출시 후 1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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