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 한국어판 사전주문 시작

▲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킥스타터 공식 페이지)

코리아보드게임즈는 9일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보드게임 쇼핑몰 다이브다이브에서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 한국어판 사전주문 및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콜렉터스 에디션은 30일까지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2017년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고, 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을 적절히 결합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각기 다른 특징과 강점을 지닌 캐릭터 4인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첨탑을 탐사하며, 획득한 카드를 더해 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은 원작을 개발한 메가 크리트 게임즈와 보드게임 제작사인 컨센션 게임즈가 협업해 제작한다. 지난 10월에 독일에서 열린 보드게임 행사 에센 슈필에 전시됐고, 11월 2일부터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해 당일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솔로 플레이만 지원했던 원작과 달리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장 안쪽에 자리한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이며, 단순한 덱으로 시작해 전투와 이벤트를 완료해 카드를 모아 덱을 발전시켜나간다. 게임 중 사망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게임 구성은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 4종과 카드 730여 장, 맵 보드 2개, 상점 보드 1개, 플레이어 모드 4개 등이 등장한다. 특히 카드 중 320장은 양면이며, 카드를 뒤집으면 강화된 효과가 적용된다. 이는 원작의 카드 강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 한국어판은 다이브다이스에서 3가지 구성으로 판매된다. 일반판과 니오우의 올인 에디션은 400개 판매를 목표로 펀딩이 진행되며, 콜렉터스 에디션은 사전주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