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를 개발한 프로젝트문의 신작 림버스 컴퍼니가 2월 27일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프로젝트문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림버스 컴퍼니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프로젝트문에서 세 번째로 출시하는 게임으로, 과학기술과 엮인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관리자가 되어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에 남겨진 황금가지를 회수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위험한 환상체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대신, 플레이어는 어디까지나 관리자이므로 수감자 12명을 육성해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각각의 능력과 성격이 다르므로 이들을 어떻게 지휘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달라진다. 적절한 능력을 지닌 수감자로 효율적인 진행을 할지, 취향에 맞는 수감자로 즉흥적인 진행을 할지는 플레이어 손에 달렸다. 더불어 게임 중 입수하는 인격과 E.G.O를 통해 같은 수감자라도 다른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지부를 탐사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팀을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 수감자 로쟈 (사진출처: 림버스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 다양한 수감자들 (사진출처: 림버스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프로젝트문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림버스 컴퍼니의 정보가 담긴 추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수감자들의 3가지 공격 유형과 7가지 죄악 속성 등을 비롯한 전투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속성을 연결하는 개수에 따라 발생하는 공명 시스템은, 전략적인 스킬 활용을 요구하는 림버스 컴퍼니만의 특징 중 하나다.
▲ 전투 모습 (사진출처: 림버스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 림버스 컴퍼니 전투 시스템 소개 (영상출처: 프로젝트문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프로젝트문은 도쿄게임쇼 2022에서 림버스 컴퍼니 시연회를 연 바 있다. 일본에서도 기대 받고 있는 작품답게, 일정 중간 많은 인파로 인해 시연회 접수가 잠시 중지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림버스 컴퍼니는 PC와 모바일로 출시되며,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림버스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