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라이온하트, 서브컬쳐 이어 SF 루트슈터 신작 공개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CI (사진제공: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으로 큰 흥행을 기록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에는 루트 슈터 신작을 선보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1일, 자사 신규 IP 프로젝트 S(가칭) 콘셉트 원화를 공개했다. 프로젝트S는 기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선보여온 RPG 장르가 아닌 슈팅과 RPG를 결합한 루트 슈터다. 루트 슈터는 총기를 이용한 전투와 전리품을 모아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가 결합한 장르다.

프로젝트S는 SF를 기반으로, 근미래에 알 수 없는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한 이후를 그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 원화를 통해 총기, 도검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인류를 위협하는 적들에 맞서는 게임 캐릭터 모습과 폐허가 된 미래 도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S 콘셉트 원화 (사진제공: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번 신작에 대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을 통해 보여준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기술력, 게임성 등을 다시 한 번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S는 언리얼 엔진 5으로 개발 중이며, 2024년 콘솔과 PC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제작 상황에 맞춰 공식 채널과 미디어를 통해 게임 정보, 게임 이미지,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S 이전에 서브컬처 테마를 앞세운 수집형 육셩 시뮬레이션 신작인 프로젝트 C를 공개한 바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루트 슈터 프로젝트S와 최근 공개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개발을 통해 글로벌을 타깃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신규 IP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개발력, 기술력, 게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오딘의 DNA가 신규 프로젝트에도 전파되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