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합체 가능, 색다른 포켓몬풍 신작 카세트 비스트

▲ 4월 27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포켓몬스터 인기에 힘입어 몬스터 수집과 육성을 소재로 한 게임 다수가 등장하는 가운데, 27일 스팀에 출시된 ‘카세트 비스트’가 당일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6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인디 개발사 비턴 스튜디오(Bytten Studio)가 개발한 카세트 비스트는 외딴 섬 뉴위럴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몬스터들의 위협에 직면한 항구촌 주민들은 이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몬스터를 카세트 테이프에 기록하고, 기록한 테이프를 재생해서 몬스터로 변신해 싸운다.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120종이며, 몬스터마다 속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혼자서 싸울 수 있지만 다른 동료와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중 핵심은 융합이다. 동료와 친해지면 몬스터로 변신한 상태에서 파트너와 합체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그 조합은 1만 4,000가지에 달한다. 플레이 중 각 턴마다 행동에 필요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융합한 경우에는 두 몬스터가 지닌 포인트가 하나로 합쳐지며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융합 능력은 동료와의 유대 정도에 따라 더 강해진다.

▲ 카세트 비스트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배급사 로우 퓨리 공식 유튜브 채널)

▲ 카세트 비스트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 외에도 뉴위럴 섬 곳곳의 지름길을 찾고, 숨겨진 던전 등을 찾아내며 몬스터를 사냥하면 비행이나 벽 타기, 돌진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몬스터 수집과 그래픽에, 카세트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변신이라는 새로운 게임성을 선보인 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27일 기준 카세트 비스트는 스팀 유저 평가 96개에 평점 ‘매우 긍정적(96%)’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는 세가 골든위크 할인 판매가 시작되며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5위를 차지했으며, 첫 DLC를 출시한 컬트 오브 더 램이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신규 확장팩을 업데이트한 워프레임이 동시접속자 11만 5,694명을 기록하며 6위로 급상승했다. 구스 구스 덕 또한 신규 맵과 콘텐츠 추가 후 8만 1,852명으로 14위에 올랐다.

▲ 4월 27일 오후 1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