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을 해체하는 색다른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쉽 그레이브야드의 후속작이 나온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게임스 인큐베이터는 26일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 2’무료 체험판을 배포했다. 난파선을 파괴해 자재를 회수하고 판매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을 다룬다. 장비는 망치, 톱, 용접기를 활용하며, 자재별로 사용하는 도구가 다르다
▲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 2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선박을 해체하는 색다른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의 후속작이 나온다.
폴란드 게임 개발사 게임스 인큐베이터는 26일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 2(이하 쉽 그레이브야드 2)’ 체험판을 배포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난파선을 해체해 자재를 회수하고, 이를 판매해 돈을 버는 과정을 다룬다. 장비는 망치, 톱, 용접기를 활용하며, 자재별로 사용하는 도구가 다르다. 망치는 못을 제거할 수 있으며, 용접기를 써야하는 이음매에는 불길 시각효과가 보여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하면 더 거대한 선박이 등장하며, 차량과 운반 시스템 용량이 확장되어 한번에 더 많은 짐을 운반할 수 있다. 여기에 크레인등 특수장비가 도입되어 더 많은 부품을 한번에 옮기거나 높은 위치 올라갈 수 있다. 아울러 현실적인 위기상황이 연출된다.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가스 누출, 누전, 독소 중독이 구현되어 배를 해체할 때 더 조심해야 한다. 누전된 위치에 망치질을 하면 플레이어가 감전되며, 전선 스위치를 꺼서 위험을 줄여야 한다. 이런 위험요인을 미리 감지하는 아이템도 판매된다.
이번에 배포된 체험판에서는 한 척의 배를 해체하는 과정 전체를 경험하며, 망치, 톱, 용접기, 크레인 등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체험판은 스팀 유저 리뷰 78개에 ‘매우 긍정적(89% 긍정)’을 받고 있다.
전작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는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70% 긍정)’을 받았으며, 배를 해체하는 재미가 있지만, 반복 플레이 때문에 쉽게 질린다는 지적도 있었다. 후속작에서 단점을 보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쉽 그레이브야드 2는 오는 2분기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할 예정이다.
▲ 쉽 그레이브야드 시뮬레이터 2 트레일러 (영상출처: 더 플레이웨이 공식 유튜브 채널)
▲ 망치와 톱을 사용해 선박을 해체한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새로 도입된 크레인, 많은 자재를 옮길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누전을 방지하기 위해 전선 스위치를 끄자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해체 작업이 끝났으면 자제를 고물상에 넘겨 돈을 받는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