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영상까지, 넷마블 게임 넘어 엔터 진출한다
2023.06.01 17: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이 자체 IP를 게임은 물론 웹툰, 웹소설, 영상 등으로 확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그 시작은 오는 8월 첫 게임이 출시되는 그랜드크로스 IP이며, 기존에도 넷마블은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내용은 6월 1일 열린 넷마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로 게임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진출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라며 “이 외에도 RF 온라인,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공동 IP를 개발하고 있다. IP 개발은 단기간에 되지 않으며 4~5년 전부터 밝혀왔던 것처럼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달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랜드크로스 IP를 토대로, 앞서 이야기한 전략 신작인 에이지 오브 타이탄, 수집형 RPG인 데미스 리본 등 게임 3종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게임 3종을 비롯해 웹툰, 웹소설, 드라마도 준비 중이다. 웹소설과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1차적으로 볼 수 있고, 다른 플랫폼에도 선보인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은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어느 정도 흥행하면 진행하려고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를 ‘슈퍼 IP’라 강조했으며, 전략 게임 외에도 캐릭터끼리 모여 축구와 낚시를 즐기거나,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단체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소셜 활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세계에서 소환된 고등학생이 위기에 빠진 스카이나 왕국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는 스토리와 여러 차원이 충돌하며 각기 다른 세계에서 영웅들이 모인다는 세계관은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흥행하며 IP 확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와중, IP를 게임, 웹툰, 영상 등으로 선보이려는 넷마블의 전략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것이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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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2023-06-04 03:31
신고삭제일러스트는 ai를 사용한건가요 별로 성의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무협객2023.06.01 19:35
신고삭제넷마블 자사 IP로 처음에는 시작한도해도 몇개 IP가지고는 한계가 보이고...확장하고 싶었도 네이버 카카오가 잡고 있어 힘들텐데..넷마블 IP가 닌텐도급이면은 모를까..
sadness2023.06.04 07:35
삭제된 내용입니다.
sadness2023.06.04 07:37
신고삭제참.. 지금보다 유입이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하는게 맞다
sadness2023.06.04 07:39
신고삭제패배주의 보소
동네백수2023.06.02 08:24
신고삭제시공의폭풍이군요
행복슴2023.06.02 08:54
신고삭제마치 게임은 제대로 굴리고 있는것마냥
진지보이2023.06.02 10:42
신고삭제흐음..
기2023.06.04 03:31
신고삭제일러스트는 ai를 사용한건가요 별로 성의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sadness2023.06.04 07:38
신고삭제게임 대표 이미지 퀄리티가 70년대보다 못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