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학회장, 민주당 '입법로비 진상규명 TF'에 합류
2023.06.30 13: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출범시킨 국민의힘 가상자산∙입법로비 진상규명 TF’에 합류했다. 위 학회장은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관련 논란 당시 P2E 입법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위메이드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TF 합류에 대해 위정현 학회장은 30일, 게임메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무적인 판단보다는 학계 전문가로서 P2E 및 사행화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TF에서도 학계 입장에서 관련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위 학회장 및 한국게임학회는 입법로비를 제기한 당시 게임산업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행화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P2E 확산을 막기 위함이라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 TF는 1차 인선을 마치고 추가 인선 중이다. 단장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았고,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와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도 참여한다. TF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아들의 암호화페 투자금 러그풀 의혹, 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한 입법로비 의혹 진상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코인회사에 재직하는 아들에 대해 중소기업 직원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코인업체에 재직하며 수십억 원대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NFT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를 겸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국회에서 열리는 가상자산 관련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도 함께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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