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을 수집형 RPG로 만든 이유는? 개발자 영상 공개
2023.07.19 18: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은 오는 26일 출시하는 모바일 RPG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원작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캐릭터 성장 부담을 낮춘 게임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이번 영상에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개발을 총괄하는 넷마블엔투 정언산 PD와 김용원 아트디렉터가 출연해 게임 특장점을 직접 소개했다. 정언산 PD는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 전달을 위해 퀄리티 높은 컷씬 제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어떤 장소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로 모드로 개발을 했고, 다수의 캐릭터들로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신의 탑을 수집형 RPG로 개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PD는 "개성 있는 성격의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싶은 캐릭터로 디자인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방대한 스토리와 설정들 또한 게임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IP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용원 아트디렉터는 웹툰을 게임화하며 집중한 부분에 대해 "실제 TV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플로우들을 적극적으로 제작 과정에 도입했다"며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애니메틱 콘티까지 제작하고, 액션 전문 배우을 통한 모션 캡쳐와 성우 기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 추가, 신의 탑 캐릭터 구현을 하며 신경 쓴 부분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오는 7월 26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11만 9,000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과 SSR등급 스물다섯번째 밤 캐릭터, 캐릭터 소환티켓 10장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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