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고교생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 진행
2023.07.24 17:54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21일 고등학생 대상 CSR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BETTER GROUND)’ 첫 번째 행사를 마무리했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멘토링과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게임 제작은 물론, 관련 분야로의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무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학생들과 크래프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회사 소개, 직무 토크 콘서트, 프로젝트 멘토링 순으로 이어졌다. 환영식 연사로 나선 크래프톤 임우열 퍼블리싱 사업본부 수석본부장은 게임 산업의 현황 및 유망성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에는 일반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6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동아리나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학생으로, 올해 5월에 실시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크래프톤에서는 실제 개발 직무에 종사 중인 구성원 20명이 멘토로 나섰으며,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과 개발, 아트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순서는 프로젝트 멘토링이었다. 프로젝트 멘토링은 크래프톤 구성원이 직접 멘토로 나서 학생이 실제 개발 중인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과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설명과 구성원의 피드백이 열정적으로 오가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기도 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베터그라운드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관심과 재능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이들이 새롭게 게임 산업에 진입하는 구조의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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