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로 분기 최대 매출에도 적자 기록
2023.08.08 18:0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흑저전환에 실패했다.
위메이드 8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 위메이드는 매출 1,593억 원, 영업손실 403억 원, 당기순손실 2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4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내 블록체인 버전을 글로벌에 출시한다.
이 외에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가칭),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2: 기연, 발키리어스도 개발 중이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테크 기관 Hub71와 MOU를 체결하고, 일본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에 출전했다.

다만 최대 분기 매출 기록에도 적자개선에는 실패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1분기보다는 적자폭이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늘어났다. 위메이드는 오는 9일 오전 8시에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라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에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 원, 영업손실 2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마침내 한국 지역락 해제
-
2
27일 새벽부터,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할인 시작
-
3
[숨신소] 전투 강조한 테라리아 풍 신작 ‘팅커랜드’
-
4
일본 e스포츠 선수, 美 입국 거절당해 토너먼트 참가 박탈
-
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 대상, 눈에 띄는 '중년의 낭만'
-
6
엘더스크롤 풍 아서왕 전설 ‘테인티드 그레일’ 정식 출시
-
7
신규 역전 개체와 고우키,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실시
-
8
고려 포함, 크루세이더 킹즈 3 신규 확장팩 전도 공개
-
9
中 진출 앞둔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글로벌 IP 만든다”
-
10
[피규어메카] 니케... 아니, 도로롱 한 마리 몰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