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자체 개발 AI 언어모델, 로봇 제어 솔루션에 쓰인다
2023.09.12 18:1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봇 제어 솔루션은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대언어모델(LLM)이 자동 번역하는 기술이다.
엔씨는 VARCO LLM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에 다양한 임무를 주고,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시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
엔씨소프트 이연수 NLP 센터장은 "이번 양사간 공동 연구 협업은 LLM이 자율주행로봇과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VARCO의 방대한 지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2011년부터 AI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전문 인력 300여 명이 AI(인공지능), NLP(자연어처리)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VARCO LLM과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 VARCO Studio를 공개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희비 엇갈린 POE 2와 마블 라이벌즈
- 2 마크의 아버지 '노치', 마인크래프트 2 제작 언급
- 3 ‘마크 정신적 후속작’ 언급했던 노치, 결국 제작 철회
- 4 [오늘의 스팀] 림버스 컴퍼니, 동접 최고 기록 경신
- 5 PS5에 PS3 공식 에뮬 나오나? 개발사 “계획 중”
- 6 [겜ㅊㅊ] 집·학교·직장에서 대놓고 하는 ‘몰겜’ 4선
- 7 [오늘의 스팀] 에이펙스 레전드 동접, 4년 만에 최저치
- 8 ‘토미에’가 온다! 이토 준지와 만난 데바데
- 9 1월 초 공개되나? 끊이지 않는 스위치 2 루머
- 10 포켓몬 센터 “2025년은 이브이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