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보스전 보여주겠다, 엔씨 TL 신규 콘텐츠 발표
2023.09.21 15:3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엔씨소프트는 21일, 자사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두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미공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콘텐츠는 ▲컨트롤과 환경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보스 몬스터 2종 ▲게임 내 지역 3종 ▲유저 6인이 협력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이다. TL 개발 총괄 안종옥 PD가 상세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보스 몬스터는 말라카와 테벤트(아크보스)다. 말라카는 분신을 소환해 전투를 펼치며, 폭발하는 분신을 피하고 분신이 말라카에 전달하는 에너지를 차단해야 한다.
이어서 아크보스 '테벤트'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있다. 보스가 쓰는 저주를 물로 정화할 수 있기에 비가 내리는 날씨에 더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아울러 포노스 분지, 회색발톱 숲, 리자드 섬까지 게임 내 신규 지역 배경과 원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을 탐색하고 몬스터를 처치하며 TL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티 인스턴스 던전은 유저 6명이 협력하는 콘텐츠로, 돌파 구간과 보스 구간으로 나뉜다. 돌파 구간은 게임 내 여러 요소와의 상호작용으로 풀어나가며, 보스는 무기 조합 등을 활용해 전략을 펼쳐야만 통과할 수 있다. 보스 중 하나인 '심연의 인도자 헬리버'는 자신을 공격하는 유저 중 하나를 집중 공격한다. 안종옥 PD는 "어떤 성향의 플레이어라도 도전 의식을 가지고 TL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균형과 배합에 신경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 PD는 편지 말미에 "이용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TL 공식 홈페이지 내 'TL에게 말한다' 게시판에 신규 콘텐츠와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엔씨는 지난 12일 첫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며 개발 현황을 밝혔다. 유저 의견을 반영해 ▲자동 사냥/이동 시스템 삭제 ▲컨트롤을 강조한 전투 ▲빨라진 성장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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