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지스타에서 첫 선
2023.11.01 11:19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래프톤이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다크 앤 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을 포함 자사 신작을 출품한다.
우선 이번 지스타에서는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이 공개된다. 2023년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 개발자들이 블루홀스튜디오에 모여 익스트랙션 RPG ‘프로젝트 AB’를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젝트에 다크 앤 다커 원작 이름만 사용하고, 그 외 에셋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100%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작의 느낌을 구현하려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크래프톤 측 설명에 따르면,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 장르 탐험, 그리고 RPG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의 재미를 구현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한다. 부스 구성도를 보면 전체의 절반 가량을 다크 앤 다커 존이 차지하고 있으며, 약 70대 가량의 시연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부스 콘셉트 역시 다크 앤 다커 특유의 던전 느낌이 나도록 구성됐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PC 인생 시뮬레이션게임 ‘인조이(inZOI)’도 처음 팬들에게 선보인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수석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FANS FIRST’라는 주제로 7년 연속 현장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특히 원작의 어셋을 사용하지 않고 블루홀스튜디오가 모든 요소를 100% 개발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크래프톤 부스를 찾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1층 A03 부스)에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 및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래프톤 지스타 2023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크 앤 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에 대해 넥슨이 신청한 가처분 신청은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판결이 미뤄지고 있다. 다크 앤 다커 국내 심의 역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사건의 판결 결과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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