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서비스 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
2024.01.26 11:2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 본 소송에 앞서 서로에게 걸었던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본 소송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 다크앤다커 국내 서비스에 영향을 줄 만한 법적인 이슈는 사라진 셈이다.
이전에 넥슨코리아는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을,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코리아를 대상으로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리고 법원에서 두 가처분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향후 초점은 넥슨이 2021년에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본 소송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 넥슨은 본 소송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넥슨 관계자는 "다크앤다커의 서비스 금지를 유예한 것으로 생각한다. 가처분 결정은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본안 소송에서 영업비밀 및 저작권 등에 대한 법원의 면밀한 검토와 판단을 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후 결정되는 사안이 있다면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소송 전에 제기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며 다크앤다커는 당분간 국내 판매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엔 국내 출시에 필요한 연령등급도 받았다. 본 소송은 수년에 걸쳐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법적인 영역에서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도 다소 보장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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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이2024-01-26 13:13
신고삭제당사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어떤 식으로 세볐는지 자백까지 한 마당에 이게 왜 가처분 기각이 났는지는 모르겠다. ㅉ밥이 자식 또 로비했나?? 참나..
그래 게임 업계에 블랙마켓 하나쯤 괜찮잖아?
악마이2024.01.26 13:13
신고삭제당사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어떤 식으로 세볐는지 자백까지 한 마당에 이게 왜 가처분 기각이 났는지는 모르겠다. ㅉ밥이 자식 또 로비했나?? 참나..
그래 게임 업계에 블랙마켓 하나쯤 괜찮잖아?
ku****2024.01.31 22:46
신고삭제넥슨이 증거품이랍시고 내놓은 P3 프로젝트가 다크앤다커랑 너무 달라서 이건 같은게임이 아니라고 죄다 기각맞는걸로 아는데. P3는 그냥 중세 배틀그라운드고 PRG요소 없이 자기장줄어드는거 피하면서 파밍하고 최후1인이 되는게 목적인 배틀로얄 장르였고 다크앤다커는 배틀로얄보단 타르코프 라이크에 가까움. 두게임의 유사성은 입증이 안되고 코드도 다 새로짜서 증거가 될만한게없음. 그나마 유효로 작용되는게 넥슨다니면서 팀원들 꼬셔서 퇴사종용한건데 이것만 유죄맞고 다른부분에선 무죄처분 가능성이높음.
무영2024.01.26 19:10
신고삭제넥슨도 여러모로 골치 아프겠다..
무협객2024.01.26 19:42
신고삭제크래프톤이 좋아하겠네요.
소불고기2024.01.26 19:59
신고삭제안좋은 선례로 남게 될것 같아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