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023년 창사 최대 연매출 816억 원 달성
2024.03.08 11:48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엠게임은 8일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81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21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2년 대비 10.8% 상승하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신작 마케팅 비용 및 퍼블리싱 파트너사에 지급하는 수수료의 증가로 전년도 대비 각 29.3%, 3.0% 하락했다.
2023년 4분기는 매출 25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13.0%, 37.6% 하락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 일회성 금액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2,600만 원) 반영 때문이다.
2023년 매출의 주역은 PC MMORPG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과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22년 11월 추가된 신규 서버 효과가 지속돼 지난해 5월까지 현지 누적 매출이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7월 중국의 킹넷과 열혈강호 온라인 리소스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올 하반기 엠게임이 퍼블리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시즌 자사의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4년은 지난해 매출의 72%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을 견인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며, 엠게임의 인기 IP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올해도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쓸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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