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게임 제작 지원에 엑소게임즈 선정

▲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추진 중인 2024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 사업 대상에 게임 개발사 엑소게임즈가 개발 중인 'AI봇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이 선정됐다.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 사업은 중소게임 기업이 미래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엑소게임즈는 최종경쟁률 16 대 1을 뚫고 선정됐다.

엑소게임즈는 개발 지원금 1억 원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AI데이터센터 서비스 협력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엑소게임즈는 게임 제작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노하우를 담은 사례집(매뉴얼)을 제작해 중소게임개발사와 인디개발사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AI기업지원 및 인재양성 등 AI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협약 핵심과제인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선정기업에만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선정되지 않더라도 심사위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필요성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뛰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시범 시행으로 선정된 스카이워크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3MATCH 퍼즐 RPG 방식의 모바일게임은 올 상반기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카이워크 인공지능(AI) 활용 게임 제작 매뉴얼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공식 홈페이지 센터소식에서 받을 수 있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게임분야가 미래기술 융합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신기술 기반 게임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래기술을 활용한 게임개발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가 신기술 기반 게임산업 시장을 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5월 23일에서 26일까지 열리는 2024 플레이엑스포에서 미래기술(AI)과 게임 결합을 주제로 미래기술 활성화 게임 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