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제작진 신작 ‘백영웅전’ 콘솔 예판 시작
2024.03.22 11:48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H2 인터렉티브는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가 개발한 RPG ‘백영웅전(Eiyuden Chronicle: Hundred Heroes)’의 PS4, PS5,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 패키지를 오는 4월 23일 정식 출시하며, 2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백영웅전은 얼마 전 작고한 무라야마 요시타카 게임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카와노 준코 캐릭터 디자이너, 무라카미 준이치 프로듀서 등 전 환상수호전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중이다. 게임에는 100명이 넘는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가 전쟁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 2D도트풍의 배경과 3D 배경 모두 세밀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배경은 여러 국가가 군집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지닌 올란 대륙의 어느 변두리 지역이다. 검의 힘과 룬 렌즈로 알려진 마법의 물체, 그리고 인간과 엘프, 수인 그리고 사막인의 전쟁과 협력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세계의 역사가 흘렀다.
강대국 중 하나인 가르디아 제국은 룬 렌즈의 마법을 강화하는 기술을 발견했고, 자국의 힘을 더욱 키워줄 성물을 찾고자 대륙 곳곳을 철저하게 수색한다. 제국 장교 세이 케슬링과 변두리 마을 출신 소년 노아는 이 과정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쌓는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전쟁에 휘말리며,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와 진실에 대한 가치관을 시험받는다.
백영웅전은 오는 4월 23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백영웅전 예약 판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H2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