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T1, MSI에서 유럽 대표팀 상대한다
2024.05.06 13:3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LCK 대표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젠지와 T1이 LEC(EMEA) 팀들과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대결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T1이 깔끔하게 2전 전승을 거두면서 브래킷 스테지이에 진출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A조에 배정된 T1은 첫 경기인 에스트랄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완승을 거뒀고, 상위조인 플라이퀘스트와의 대결에서도 1세트를 17분 만에 승리한 뒤 2세트도 30분 이전에 끝내면서 LCK 경기력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알렸다.
B조에서는 LPL(중국) 2번 시드로 출전한 톱 e스포츠가 조 1위를 차지했다. 톱 e스포츠는 첫 경기에서 라우드를 2 대 0으로 잡아냈고, 상위조에서 프나틱에게 2 대 1로 승리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아시아태평양(PCS) 지역 대표인 PSG 탈론이 LCS(북미) 대표 플라이퀘스트를 2 대 0으로 격파하면서 이변을 일으켰고, EMEA 대표 프나틱이 접전 끝에 VCS(베트남) 대표 GAM e스포츠를 2 대 0으로 물리치면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종료 후 열린 조 추첨식 결과 LCK(한국) 1번 시드인 젠지의 첫 상대는 프나틱으로 정해졌다. 프나틱은 하단 듀오를 한국 선수인 '노아' 오현택과 '준' 윤세준으로 구성하면서 LEC 윈터와 스프링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LCK 정규 리그에서 17승 1패,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내노라하는 강호들을 모두 잡아냈지만 프나틱 하단 듀오 뒷심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젠지와 프나틱의 경기는 오는 8일 저녁 6시에 시작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무실 세트로 통과한 T1 상대는 LEC(EMEA) 1번 시드인 G2 e스포츠다. G2 e스포츠는 2019년 MSI에서 T1을 4강에서 제압한 바 있는 전통의 강호다. T1이 G2 e스포츠를 꺾는다고 하더라도 LPL(중국)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상위조 2라운드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T1 입장에서는 녹록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T1은 10일 저녁 6시에 G2를 상대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며, 오는 5월 7일부터 시작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5월 19일이다. MSI 2024 모든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공식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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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rim182024.05.06 15:29
신고삭제경기에서도 뱅가드가 도입 될텐데 제발 게임하다가 초반에만 대규모로 튕겼으면 합니다... 심하면 1게임에 2번이상 튕깁니다.... 국내팀이 이기면 좋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너무 엉성한 보안 시스템때문에 게임하는 플레이어들은 너무 화가 납니다. 경기나 큰 선수들이 문제 겪은거만 조속하게 처리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