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없다, 경기도 e스포츠 대표 선발한다
2024.07.08 10:1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5일까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KeG는 2007년부터 열린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다. 7월 중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거쳐,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결선을 연다.
경기도 대표 선발전은 경콘진 주관으로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27일부터 28일까지 한다. 종목은 FC온라인(개인전)과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다. FC 온라인 선발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종목별 입상자는 8월 전국 결선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전국 결선 참가에 들어가는 식비·교통비 등 모든 체류 비용은 경콘진에서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경기일 기준 만 12세 이상이면 된다. 단, 2023~2024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제한된다. 참가를 원한다면 경콘진 공식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KeG에서 통산 8회 우승한 최다 우승 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가 올해 9회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라며, "e스포츠 명문 지자체 경기도의 여정에 함께할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