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여 명 참여,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막

▲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3일 오후 1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을 슬로건으로 삼아 3일과 4일 양일간 열린다. e스포츠 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e스포츠 10종(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이다.

시범 종목을 제외한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밖에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과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인 페어플레이상이 각각 수여된다.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랜 기간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및 정보화 대회 현장이자 기술과 산업의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도 있다. 3일 저녁 7시부터 ▲비보잉 퍼포먼스 ▲원더매직쇼 ▲뿅뿅 e세계 오락실 ▲뮤지컬 갈라 ▲하이키 및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 공연 등을 한다. 이 밖에도 ▲코스프레 행사 ▲VR/AR 콘텐츠 체험 ▲교사 게임 리터러시 ▲로잉머신 체험 ▲같이 해서 가치로운 영화 동시관람 등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