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배틀 크러쉬와 프로젝트M 개발 중단
2024.10.22 11:38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지난 21일 분사를 확정했던 엔씨소프트가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M 등의 개발을 중단한다.
게임메카와의 통화에서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젝트M', '미니버스', '도구리 어드벤처' 등 개발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서비스 중인 '배틀 크러쉬(Battle Crush)' 역시 향후 개발이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첫 공개 당시 인터렉티브 무비라는 희소성과 높은 그래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개발이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배틀 크러쉬는 6월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으로 출시 전에는 기존 엔씨소프트 타이틀과는 다른 게임성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출시 후 스팀에서 ‘복합적’ 유저 평가를 받았으며, 동시접속자도 꾸준하게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분사를 발표하며 "회사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쓰론앤리버티, 택탄, LLL 개발 스튜디오와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까지 도합 4개 자회사를 신설했다.
자회사 신설과 프로젝트 종료에 더해 조직개편도 진행한다. 프로젝트 중단이나 축소로 인해 인력 재배치가 예정됐으며,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또한 한시적으로 채용 역시 축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엔씨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단 하나의 채용 공고만이 올라왔다.
분사 계획 발표 이후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명의로 임직원들에 보내진 편지에는 "시장 경쟁력이 확실한 프로젝트 및 지원 기능의 강화와 축소, 이 과정에서 발생하게 될 불가피한 인력 감축을 포함한다"라며, "이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분들에게 최대한의 지원과 보상을 약속드리며, 과정에서 법규를 준수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씨소프트 노조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한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대작 제치고 1위, 깜짝 신작 '스케줄 1'
-
2
유저 모드 위해, 크래프톤 ‘인조이’ 데누보 적용 취소
-
3
[오늘의 스팀] 인조이, 출시와 함께 전세계 판매 1위
-
4
인조이, 게임 초반 놓치기 쉬운 ‘꿀팁’ 7선
-
5
패스 오브 엑자일 2, 정식 출시 연말로 연기
-
6
‘사이버펑크 고’ 나오나? CDPR-스코플리 협력 발표
-
7
축구공으로 때린다, 호날두 '아랑전설' 캐릭터로 등장
-
8
[오늘의 스팀] 폴아웃 풍 신작 아톰폴, 평가 ‘매긍’
-
9
어크 섀도우스, 유비식 오픈월드는 버려야만 한다
-
10
마비노기 모바일, 할머니가 떠먹여주는 RPG
추천좀2024-10-25 13:33
신고삭제배틀 크러쉬는 망겜이고 프로젝트 M은 그냥 주가 방어용 영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겠지 뭔 ㅋㅋ
fall in ksh2024.10.22 16:42
신고삭제느그들 수준이 그렇지 뭐... 애초에 개발할 생각도 없었지? 주가방어용이었잖아ㅡㅡ
빈2024.10.23 08:52
신고삭제자회사라고 쓰고 하청이라고 읽네
yang8119812024.10.24 12:38
신고삭제역시 멍청한 기업..
추천좀2024.10.25 13:33
신고삭제배틀 크러쉬는 망겜이고 프로젝트 M은 그냥 주가 방어용 영상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겠지 뭔 ㅋㅋ
962024.10.25 22:04
신고삭제샘통인ㅋㅋ 역시 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