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국내 중소게임사 유럽 세미나 참여 지원
2024.11.01 13:5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540 View
구글플레이는 10월 30일과 3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 앱마켓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을 주최했다. 현장에는 한국 스타트업 엔젤게임즈, 플레이하드, 게임듀오도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세계 주요 개발사에 구글플레이 최신 제품 및 기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로드맵, 전략,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럽 주요 개발자 약 350명과 관계자 100명 이상이 모였다. 세미나에서는 앱과 게임으로 트랙을 나누어 심화 세션, 데모, 오피스 아워 등이 열랬다. 31일에는 유럽 주요 퍼블리셔, 시장 전문가, 개발사 등 구글플레이 파트너가 개별 미팅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 3사는 구글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기업이다. ▲신의 탑M 등 모바일 RPG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엔젤게임즈는 1기(2019년), ▲우르르용병단 등을 선보인 플레이하드는 2기(2020년), ▲캣 히어로 등 방치형 캐주얼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게임듀오는 3기(2021년) 출신이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3년부터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을 추가해 작년 10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올해 9월에는 싱가포르에서 각각 열었다.
또, 지난 10월 15일부터 3일간 열린 AI 아카데미(AI Academy)에는 모바일 앱 매출 증가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얀마인드(HayanMind, 창구 프로그램 4기)가 선발되어 전문 멘토링 및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지원받았다.
구글플레이 신경준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돌파구로 꼽는 만큼 구글플레이는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구를 통해 실력 있는 개발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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