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디게임 '배드 투 배드: 아포칼립스(BAD2BAD: Apocalyps)'는 밀리터리 수인 콘셉트에 좀비를 섞은야. 수인들이 사는 세상에 인간이 만든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무너져 가는 세계를 구하는 델타 팀의 여정을 담았지. 시리즈마다 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하는 것은 섹시하지 않으니 하지 않도록 하지
최근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툴이 다수 등장했지만, 누구나 고품질 일러스트를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딩에 가까울 정도로 세세한 상황과 요소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필자 [진석이] 님과 함께 AI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현황과 다루기 어려운 점을 재미있게 묘사한 [AI야 소녀를 그려줘] 코너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산 인디게임 '배드 투 배드: 아포칼립스(BAD2BAD: Apocalyps)'는 밀리터리 수인 콘셉트에 좀비를 섞은야. 수인들이 사는 세상에 인간이 만든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무너져 가는 세계를 구하는 델타 팀의 여정을 담았지. 시리즈마다 500만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하는 것은 섹시하지 않으니 하지 않도록 하지.
그럼 시작하자. 주인공 팀은 미국으로 향하는 수송기를 타고 가다가 대공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고 만다.
“숲에 추락한 비행기, 부상을 입고 쓰러진 소녀를 그려줘”
▲ 흔히 보이는 오프닝
오프닝에 비행기가 나오면 추락하고, 배는 침몰하는 것. 바로 게임에서 흔한 오프닝이지.
아무튼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
"폐허에서 일어난 소녀, 손에는 권총을 쥐고!"
▲ 합격!
어디 보자. 권총이 총 같은 모양으로 나왔고, 손가락은 5개.
좋아! 비록 권총 방아쇠 각도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허용 범위다.
이제 지역 탐색을 시작한다.
“탐색 중에 만난 것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하이에나 수인!”
▲ 생각보다 잘 나왔네?
그냥 수인도 아니고 좀비 하이에나 수인인데다 좀비 태그까지 섞었건만... 잘 나오는구나.
아, 참고로 이 게임에선 여타 게임들처럼 좀비라고 하지 않고 '와일더'라고 부르더군.
해야 할 일이 많다. 좀비 수인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했으니 빨리 치우자.
“권총 사격!”
▲ 해치웠다!
이 게임은 열심히 잡동사니를 주워서 탄약도 만들고, 붕대도 만들고, 무기도 만드는. 일명 폐지 줍는 게임이지.
와일더를 잡으면 드랍되기도 하지만, 필드에 놓인 오브젝트들도 열심히 뒤져야 한다.
자연을 푸르게 만드는 환경 보호 활동가처럼 열심히 쓰레기를 줍자! 잘 찾으면 자주포도 버려져 있다고!
“버려진 상자에서 덕트 테이프를 줍다.”
▲ 셀프 고문?
그래. 그 은색은 덕트 테이프가 맞아.
그런데 왜 그걸 자기 입에 붙여? 덕트 테이프 사용법을 어디서 배운 거냐!
"테이프는 됐고, 쇠파이프를 주워!"
▲ 그저 상자만 보면...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어? AI가 상자 안에 들어가 있을지 없을지는 관측하기 전까지 모른다더니...
대체 상자 안에는 대체 왜 기어들어 가는 거야? 셸터가 필요해?
"그럼 베이스캠프로 쓰는 버려진 군사기지 내부로 들어간다"
▲ 건물에서 피 나...
소녀에게 부상을 입은 상태를 적용 중인데, 건물까지 부상을 입어서 피가 나는군.
이러면 무슨 건물을 빙자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괴생명체 같잖아.
"부상 회복을 위해 침낭에서 잠을 잔다"
▲ 저거... 침낭?
뭔 침낭이 저렇게 생겼어? 달팽이야?
자고 일어났으니 이제 나가서 동료를 찾자.
“판다 수인 동료 등장”
▲ 좀비가 아니라 생존자입니다
동료가 늘어나면 화력도 배로 늘어나고 필요한 자원도 배로 늘어나지.
체력도 회복할 수 있고 보너스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낚시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