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첫 뽑기 스킨 ‘아케인 분열 징크스’ 유저 반응 갈려
2024.11.27 12:56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23,835 View
지난 10월 발표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 첫 ‘고귀(Exalted)’ 등급 스킨 ‘아케인 분열 징크스’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케인 분열 징크스 스킨을 최초 공개했다. 스킨은 지난 9일 첫 에피소드가 반영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2’ 드라마 스토리에 영감을 받았으며, 한 스킨에 3가지 형태의 징크스가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아케인 분열 징크스의 세 가지 형태는 시즌 1에서 필트오버를 대적하던 징크스 더해, 아케인 시즌 2에서 선보인 서로 다른 스토리의 징크스가 각각 담겼다. 각 형태는 인게임에서 원할 때 변경할 수 있으며, 스킬 시각 효과와 머리 모양이 다르다. 또한 적을 한 명 제거할 때마다 화면 위에 테두리와 함께 처치(X) 아이콘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킨 품질에 대한 유저들의 평이 갈렸다. ‘고귀’는 롤의 새로운 스킬 등급으로 정해진 가격이 아닌 ‘성소’라는 신규 시스템을 통해 획득하며, 특정 재화를 소모해 보상을 뽑는 방식이다. 아케인 분열 징크스는 S급 콘텐츠로 획득 확률은 0.5%며,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천장은 80번이다. 운이 없을 경우, 약 31만 7,500원이 필요하다.
일부 유저들은 징크스의 외형이 상당히 잘 구현됐고, 특히 아케인 시즌 2 징크스의 또 다른 모습이 포함된 점에 만족을 표했다. 또 적을 처치할 때마다 나오는 처치 마크 역시 각 징크스의 특성을 반영한 세밀함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고가 상품임에도 현존 ‘초월’ 등급 스킨과 큰 차별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한 유저들도 있었다. 또한 시즌 1 테마 징크스는 2021년 무료로 배포된 ‘아케인 징크스’ 스킨과 외형이 비슷해,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상어 후드를 쓴 모습을 기대한 이들도 있었다. 상어 후드를 입은 징크스는 ‘와일드 리프스’에서 ‘아케인 신동 징크스’라는 오리지널 스킨으로 구현된 바 있다.
한편 공개와 함께 화제를 모은 ‘넥서스 마무리 효과’ 역시 일부 공개됐다. 넥서스 마무리 효과는 게임이 끝났을 때 무작위로 선택된 플레이어의 마무리 효과가 연출되는 방식이다. 그 첫 테마는 아케인 징크스로, 거대한 로켓이 화면을 가로질러 날아가 넥서스를 폭파시키며, 승리 후 등장하는 ‘패배’ 버튼 위로 화려한 그래피티가 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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