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네이트, 이터널 리그 지역연고제 리그 첫 우승
2024.12.10 11:4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게임문화센터가 지원한 e스포츠 팀 '경기 이네이트(Gyeonggi Innate)'가 님블뉴런이 주최한 이터널 리턴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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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네이트는 올해 6월 19일 창단한 이터널 리턴 아마추어 e스포츠 팀이다. 정진호(22, JINho), 윤영진(26, ZeroJin), 전인국(25, ing9), 최경렬(25, DaSoo)이 팀 소속으로, 지역 연고제로 출범해 8개팀이 참가하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 출전했다.
지난 8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경기 이네이트는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했다. 윤영진을 중심으로 뭉친 팀은 마지막 9라운드에서 성남 ROX를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윤영진은 대회 MVP에 선정됐다.
윤영진은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최초로 우승과 MVP까지 차지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대회 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경기도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경기도 e스포츠 선수 발굴을 위해 e스포츠 대회 출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경기 이네이트 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참가에 필요한 훈련·제반 비용·홍보 등을 지원했다.
한편, 경기 이네이트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TEN-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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