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시기는 '내년 말'
2024.12.13 13:3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410 View
펄어비스가 장기간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출시 시기가 공개됐다. 내년 4분기 발매를 확정하며, 게임의 전반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13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공개됐다. 1분 40초 분량 영상을 통해 다양한 환경을 갖춘 다양한 필드를 누비는 탐험적인 요소와 여러 스킬을 조합하여 적을 상대하는 액션, 여러 지역을 오갈 수 있는 포탈 등 주요 부분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벽을 기어오르고, 거대한 드래곤을 타고 날며 전투하고, 요리를 하거나 광물을 캐는 생활 콘텐츠 등을 세밀하게 갖췄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은 숙적 '검은 곰' 무리와 전투 끝에 뿔뿔이 흩어진다. 동료들을 되찾는 과정에서 파이웰 대륙에 혼돈을 초래한 존재들과 그들이 일으킨 균열이 대륙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리프는 흐트러진 섭리를 바로잡고 대륙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처음 선보이는 액션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보스의 스킬을 배워 사용하거나, 무기와 의상을 얻어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보스와의 전투,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장면 등이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이다. 펄어비스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된 세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환경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날씨와 시간의 변화로 플레이어에게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늘에서 땅으로 활강하면서 보여지는 각 지역은 모두 탐험이 가능하며, 말을 타고 광활한 지역을 가로지르는 과정에서 섬세하게 표현된 지형지물 등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구현한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탐혐하며, 다양한 동료를 모집해 용병단을 구성해 여러 임무를 수행한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 지스타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붉은사막을 출품 버전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가 아닌 연말 출시를 예고한 부분은 게임을 장기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는 대목이다. 장고 끝에 내년에 출격할 붉은사막이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붉은사막은 내년 4분기에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 애플 맥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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