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아세토 코르사 신작 1위, 평가 ‘복합적’

▲ 1월 17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아세토 코르사 시리즈 신작 ‘아세토 코르사 에보’가 17일 출시와 함께 진삼국무쌍 오리진을 제치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콘텐츠나 최적화 부분을 지적받아 유저 평가는 ‘복합적’이다.

아세토 코르사 에보는 이탈리아 게임사 쿠노스 시물라치오니가 개발한 아세토 코르사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전작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가 GT 시리즈를 운전할 수 있는 일종의 외전격 작품이므로 1편 기준으로는 11년 만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세밀함을 살린 물리 엔진과 사운드 등 호평받은 기존 작품의 특징을 이었으며, 여기에 서스펜션과 댐퍼 등 충격 흡수나 제어력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더욱 현실감 있는 운전 느낌을 살렸다. 게다가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콘텐츠를 도입했다. 독일 서부 아이펠 고원을 배경으로, 뉘르부르크링을 포함한 1,600제곱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아세토 코르사 에보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복합적(2,738명 참여, 61% 긍정적)’이다. 패드를 사용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조작감과 사운드 등 시리즈 장점은 그대로 살렸으며, 출시 당일부터 20%로 크게 할인한 점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것을 감안해도 평균 프레임이 낮게 나오고 안정성도 떨어져 최적화에 대한 불평이 나오는 중이다. 여기에 멀티플레이가 없이 출시됐고 트랙 또한 5개밖에 되지 않는 등 콘텐츠 양도 매우 적어 한참 업데이트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 아세토 코르사 에보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아세토 코르사 공식 유튜브 채널)

▲ 아세토 코르사 에보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이 외에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이 첫 90% 할인을 시작하며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 또한 25% 할인으로 10위에 올랐다. 2위의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정식 출시와 함께 리뷰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압도적으로 긍정적’ 유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마블 라이벌즈 동시접속자 수가 다시 40만 명대로 더 이상의 감소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팀 포트리스 2가 6만 5,903명으로 증가해 20위를 차지해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 1월 17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 (자료 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