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 출시 10년 만에, GTA 5 로딩 빨라진다
2025.02.21 11:43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느리기로 소문난 GTA 5 PC 버전 로딩 속도가 출시 10년 만에 빨라진다.
락스타게임즈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TA 5 PC 버전 차세대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게재된 공지글에는 이동 수단 등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PC 버전에 적용될 기술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빨라지는 로딩 시간이다. SSD 및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이 도입되어, 이전보다 로딩 속도가 한층 쾌적해진다. AMD FSR1과 엔비디아 DLSS 3를 지원해 더 높은 해상도와 화면 비율, 프레임 속도를 만날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이 추가됨에 따라 PC 최소 및 권장 사양도 변화가 생긴다. 우선 최소 사양으로는 인텔 코어 i7-4770 또는 AMD FX-9590, 8기가 램, 엔비디아 GTX 1630 혹은 AMD 라데온 RX 6400이 요구된다. 권장 사양은 인텔 코어 i5-9600K 또는 AMD 라이젠 5 3600, 16기가 램, 엔비디아 RTX 3060 혹은 AMD 라데온 RX 6600XT다.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업데이트 이전 버전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GTA 5는 유저들 사이에서 유난히 긴 로딩 시간으로 유명했다. 특히 GTA 온라인은 때에 따라 5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으며, 이에 불편함을 느낀 유저가 지난 2021년 직접 로딩 시간을 70% 단축시키는 패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드디어 해주네”, “쉬다가 업데이트되면 복귀해야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다. 다만 일각에서는 “PC 버전 출시 10년이 됐는데 이제서야 해주네” 등 뒤늦은 업데이트 시기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3월 4일 적용되며, GTA 5 PC 버전을 보유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락스타게임즈는 신작 GTA 6를 올해 가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레이오나이다라는 미국 플로리다 풍 가상 지역을 무대로 여성 주인공 ‘루시아’의 이야기를 다루며, 자유도 높은 활동은 물론 SNS를 활용한 미션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인다.
SNS 화제
-
1
지스타 불참사 관계자들이 밝힌 '지스타 패싱' 이유
-
2
타르코프 스팀판 환불하니, 기존 계정까지 차단 당했다?
-
3
몬길 PD와 사업부장, 프란시스와 린 코스프레 약속
-
4
엔씨 신더시티, 멋진 겉모습 뒤 부실한 슈팅게임 기본기
-
5
[순정남] 괴이분들께, 지스타에서 먹어도 되는 인간 TOP 5
-
6
디스코 엘리시움과 33원정대 작가의 스토리 철학은?
-
7
[오늘의 스팀] 타르코프 출시에도, 아크 레이더스 동접 48만
-
8
지스타 2025서 만난, 미래 기대되는 인디게임 10선
-
9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제작진 "로그라이크식 육성이 차별점"
-
10
전 여친이 있는 던전에서 '몬스터와 썸타는 RPG' 공개
많이 본 뉴스
-
1
지스타 불참사 관계자들이 밝힌 '지스타 패싱' 이유
-
2
타르코프 스팀판 환불하니, 기존 계정까지 차단 당했다?
-
3
몬길 PD와 사업부장, 프란시스와 린 코스프레 약속
-
4
콘코드 팬 복원 프로젝트, SIE에 의해 중지
-
5
국산 서브컬처의 희망,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
-
6
엔씨 신더시티, 멋진 겉모습 뒤 부실한 슈팅게임 기본기
-
7
민주당 정청래 대표, 지스타서 '마재윤' 언급해 논란
-
8
[오늘의 스팀] 출시 D-1, 타르코프 판매 시작
-
9
뜬금없이 지브리풍 아트가? 블랙 옵스 7 AI 이미지 논란
-
10
이거 정말 모바일에서 돌릴 수 있을까? 아이온2 체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