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팀 BeSPA, e스포츠 지역 리그 출전한다
2025.04.25 17:3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4,450 View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부산 BeSPA'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칭, 이하 지역 리그)에 전 종목 참가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리그는 올해 신설된 정기 리그로, 지역 연고 기반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리그 운영과 지역팀 창단·참가를 지원한다. 올해는 국산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3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 BeSPA는 세 종목에 모두 참가한다. 감독과 선수를 포함한 12명 규모 선수단이 부산을 대표해 나선다. 이터널 리턴에는 지난해 내셔널 리그에서 부산 연고 선수로 활약했던 'SeoEunSeol' 서정과 'Rosner' 박상배에, 성남팀에서 합류한 'BomBalsa' 심민성, 신예 'Min' 신민철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라이벌스 컵(한일전) 출전 경험이 있는 국가대표 출신의 'Penguin' 김승겸과 PMPS에서 활약한 'Hyeon' 김현벽이 합류했다. PMOC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SSEAL' 양지원과 'Ruin' 이유석도 함께한다. FC 모바일에는 '껨온' 고영주, '쭈꾸미떡볶음' 이한울이 나선다.
진흥원은 부산e스포츠협회와 부산 BeSPA 팀을 공동 운영한다. 진흥원은 팀 운영 및 리그 참가를 총괄하고, 협회는 선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2025 지역 리그는 5월 23일 이터널 리턴을 시작으로, 24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5일 FC 모바일 순으로 개막한다. 주말에 열리는 두 종목 개막전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e스포츠협회 지창우 회장은 "지역 리그가 출범한 만큼 협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신설되는 이스포츠 지역 리그 개막전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부산 BeSPA 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경기장을 중심으로 부산만의 이스포츠 응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전 일정 및 관련 정보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 공식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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