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NC 구원투수 ‘아이온 2’ 등판
2025.05.30 17:35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5,000 View


최근 2년 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체질개선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중간 성과물로 배틀 크러쉬, 퍼즈 업 아미토이, 호연 등을 등판시켰고 그러한 의지가 허언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만, 성과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쓰론앤리버티가 힘을 내주기는 했고, 아이온 클래식 정액제 폐지를 통해 옛 아이온 유저들을 복귀시키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1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신작 성과와 관련해 막강한 구원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와중 엔씨의 기대작 아이온 2가 지난 29일 구원투수로 등장했습니다. 손맛과 수동전투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후판정을 적용했다며 자신 있게 소개했죠. 더불어 오래 전 아이온을 개발할 당시 기술적인 문제로 이행할 수 없었던 전 지역 비행 등을 공개했습니다. 개발진은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커진 게임 내 ‘월드’와 각성한 인간 ‘데바’들의 살아남기 위한 노력 등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소개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네이버 ID 낯선 님의 “과금적 요소에 대한 지점도 중요할듯. 시작하자마자 도감작으로 수백 수천 써야지만 굴러가는 게임 여부가 사실 더 크지 뭐”라는 말씀처럼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때 아이온을 즐기던 유저들에게는 나름의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엔씨가 직접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 2는 PvE 중심”이며, “리니지라이크와 다르다”고 못박은 만큼 아이온만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주류죠. 초기 개발 당시 적용하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를 어떻게 선보이려 했을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기대도 공존하고요.
엔씨는 아이온 2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4분기 출시를 예고하고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아이온 2’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요? 오는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로 그 모습이 공개될 아이온 2가 위기를 맞이한 엔씨의 현 상황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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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2025-06-02 08:57
신고삭제애초에 안봐도 망할 것 같지만 그거랑 별개로 NC는 결코 회생하면 안됨. NC가 빠르게 망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 게임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는거라.
진지보이2025.05.31 10:06
신고삭제매번 2는 망하는 법칙이..
소소2025.05.31 10:43
신고삭제니들 겜 천개 내놓아봐라 하나도 안한다. 도박겜
Naro2025.06.01 07:03
신고삭제과연
Seek2025.06.02 08:57
신고삭제애초에 안봐도 망할 것 같지만 그거랑 별개로 NC는 결코 회생하면 안됨. NC가 빠르게 망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 게임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