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고이치의 유혈액션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발표

▲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이즈게임즈)

'스다 고이치'의 노하우가 담긴 SF 블러디 액션 어드벤처를 내년 만나볼 수 있다.

넷이즈게임즈는 5일, 일본 산하 스튜디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신작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은 SF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로,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본작은 2026년 중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는 ‘스다 고이치’가 1998년 설립한 개발사다. 킬러7,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 셰도우즈 오브 더 댐드 등 독특한 색채와 특유의 이펙트로 주목을 받았다. 본작 또한 피가 튀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블러디 액션(Bloody Action)’ 이라는 콘셉트를 채택했다.

▲ 로미오 이즈 어 데드 맨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그래스호퍼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로미오 이즈 어 데드맨은 죽음 직전, 생과 사를 오가는 ‘데드맨 (Dead Man)’이라는 존재로 재탄생한 주인공 ‘로미오 스타게이저(Romeo Stargazer)의 모험을 다룬다. 시공간이 얽힌 우주를 배경으로 주인공은 스페셜 에이전트로서 현상금이 걸린 탈주자들을 사냥해야 한다. 미션을 수행하면 갑자기 사라진 여자친구 ‘줄리엣’을 찾는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도 있다.

로미오는 총과 검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적의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더불어 스다 고이치의 개성 중 하나인 원색적이고 호쾌한 전투씬과 화려한 그래픽도 함께 선보인다.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수장 스다 고이치는 “우리는 거의 30년간 이러한 블러디 액션 장르의 게임을 다뤄왔고, 이번 신작을 개발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총력을 다했다”며 게임 최초 공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