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메: 예언의 아이들, 개발 이어갈 새 회사 찾았다
2025.10.18 20:12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지난 9월 개발 중단 소식이 전해졌던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하 예언의 아이들)이 개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개발팀은 지난 17일 텀블벅 펀딩 페이지를 통해 향후 예언의 아이들 개발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이번 공지를 통해 개발 의지를 지닌 새로운 회사를 찾아 배급 및 공동 개발 형태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예언의 아이들은 한 차례 정식 시리즈 등장이 무산된 바 있는 ‘다이도우지 카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핵심인 ‘10살부터 8년간 소녀를 키우는 과정’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엔딩을 볼 때마다 새로운 카드를 얻어 딸의 성장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전 개발사인 디자드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해 개발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당시 개발팀은 외부 회사로의 이관을 통해 개발 재개를 준비 중이라 밝힌 바 있었다.

이번 발표는 공지 이후 약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해졌다. 개발팀은 새로운 회사와 공동 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기존 개발진들이 그대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소 지연됐던 프로젝트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에 따르면 최신 빌드에서는 NPC 2종 추가와 8년 플레이 구간의 완성도 강화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해당 부분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개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팀은 “일주일 내로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예언의 아이들의 개발 상황과 진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속했던 굿즈 제작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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