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리조트 보인: 공통 루트 2부 1부
2007.05.30 17:00
거유괴인(巨乳怪人)들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있는 다이스케 가면. 절체절명의 위기순간. 하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정의의 사도인 그레이트 빈유(貧乳) 가면!! 그레이트 빈유 가면은 기진맥진한 다이스케 가면을 대신해 거유괴인을 상대, 필살기인 빈유 킥을 작렬시켜 승부를 결정낸다. 위기에서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 다이스케 가면, 그레이트 빈유 가면은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고 저 하늘로 사라져가고… … 따위의 꿈을 꾸다가 오늘도 침대에서 떨어져 버린 다이스케. 벌써 한낮에 가까운 시간이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나간 호텔 로비에서는 예의 그 ‘리얼’ 거유괴인들 '나오', '미츠구', '카나에', '미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먹을 것도 찾아먹지 못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토리톤으로 발걸음을 옮긴 다이스케. 이곳에서 모모로부터 부탁 하나를 받는데, 바로 이따가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쇼핑을 하러 가자는 것. 여자들끼리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자 모모는 다이스케가 같이 가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좀 귀찮지만 결국 승락하고 이따가 토리톤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토리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마마와 모모, 다이스케 이렇게 셋이 아마낫토 상점가로 이동, 쇼핑을 시작한다. 한 토산물 가게에 들른 일행. 마야의 휴대폰 스트랩을 구경하러 마야와 모모짱은 자리를 옮긴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들려오는 낯간지러운 목소리. ???: 꺄아아아~! 초 가와이이~~~ 다이스케는 ‘이상한 목소리를 내는 여자네’라고 투덜거리며 목소리가 나는 매장 한쪽으로 이동하는데, 으아아앗!!! 거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초고성을 연발하고 있는 미카가 있었던 것이다. 황급히 몸을 피해 숨는 다이스케.
생각지 못했던 미카의 모습을 보고 ‘미카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사명감(?)을 띠고 몇 가지 제품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마야에게 원하는 휴대폰 스트랩을 얼른 사주고 재빨리 가게를 나온다. 모모도 덤으로 선물을 받는다. 영문도 모른채 기뻐하는 두 사람. 마야: 그런데, 갑자기 서두르다니. 오빠, 무슨 일 있는 거야? 모모: 그러게 말에요. 다이스케: 신, 신경 쓰지 마. 자, 어서 가자! (미카 씨, 굿 럭~) 미카 때문에 계속해서 마야와 모모에게 돈을 써버리고, 어느덧 저녁 때가 되어간다. 생선가게 아저씨는 마야와 모모에게 누가 다이스케의 애인이냐, 혹시 삼각관계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고 얼굴이 빨개지는 두 사람. 생선가게 아저씨의 농담에 맞장구를 치다가 다이스케는 마야와 모모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고,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생선가게 아저씨가 주는 정보 하나. 노천온천이 최근 개수공사를 마치고 다시 오픈했다는 것. 숲속에 있는 온타케 신사를 지나면 있단다. 아저씨는 덤으로 그 노천온천은 ‘미인의 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알려주자 마야와 모모의 눈빛이 갑자기 달라진다. +_+ 셋이서 함께 저녁까지 먹고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다. 토리톤까지 달리기를 하자며 마야가 먼저 달려가고 다이스케와 둘이 남게 된 모모는 그제서야 왜 다이스케를 쇼핑에 동행해달라고 했는지 사실대로 얘기해주는데, 프링이 없어진 것으로 기운이 없는 마야를 위로해주기 위해서라는 것. 그 상냥한 마음에 다이스케는 조금 감동, 더불어 모모에 대한 호감도 UP~.
호텔로 돌아온 후 TV를 켜보지만 지방인지라 채널도 별로 많지 않고 따분할 뿐이다. 갑자기 아까 생선가게 아저씨가 얘기한 ‘미인의 탕’을 생각해 내고 시간도 좀 남았으니 뜨거운 물에 몸이나 불려볼 생각을 하고 호텔방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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