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더블티쳐 라이프 프롤로그 공략 3부
2007.07.06 17:05
아침부터 엄청나게 기분이 나쁜 카나메.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카나메: (끄, 끝났어… 내 인생도 이젠 끝이야…) 두 누님에게 모두 ‘조루’라는 충격 판정(?)을 받았던 것. 어떻든 간에 오늘도 역시 아침식사 준비를 해야 하기에 지친 몸을 이끌고 주방으로 나간다. 1주일 동안의 트레이닝 덕분에 요리에도 슬슬 자신이 붙었고, 빠른 속도로 식사준비를 해나가는 카나메.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며 TV를 보던 세 사람, 갑자기 나츠키가 말을 건넨다. 나츠키: 카나메, 오늘 어디 나갈 일이라도 있어? 카나메: 에, 특별히 없구요. 반찬거리라도 사러 가려고 하고 있는데요. 나츠키: 흐응~ 역시~. 카나메: …왜 웃고 있는 겁니까. 나츠키: 짐 들어줄 사람 찾으면 기쁜 거 아냐? 카나메: 아, 네네.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_- 시구레: (…) 쇼핑, 오랜만이기도 하니 나도 같이 가지. 카나메: 에엣?!?! 나츠키: 시구레씨는 뭘 사려고요? 시구레: 스타킹도 새로 사고, 옷 구경도 할까 해서. 나츠키: 아, 좋아요. 좋은 가게 알고 있으니까. 시구레: 어머, 그럼 소개나 받아볼까? 이리하여 세 명 모두 외출을 나가게 되었으나, 그 와중에도 카나메는 혹시 시구레 선생님이 술에 많이 취해 새벽에 있었던 일을 기억 못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 없는 생각이나 하고 있다. 빨리 나가자며 재촉하는 나츠키에게 이끌려 카나메는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설 채비를 한다. 나츠키는 집에서의 속옷차림과 비교해 엄청나게 멋 부리는 옷을 입고, 시구레 선생님은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문단속을 한 후 거리로 나서는 세 사람. 쇼핑가로 나온 세 사람. 나츠키는 카나메와 함께 다니면서 계속해서 이지메하려는 속셈(?)인 듯 보였지만, 시구레 선생님은 따로 행동하자고 한다. 그렇게 해서 카나메는 장을 볼 식료품점을 돌아보고, 나츠키와 시구레 선생님은 둘이서 옷을 보러 가게 됐다. 지금 있는 장소에서 12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 꽤 괜찮은 슈퍼를 찾은 카나메는 일요일이라 혹시 특판 세일은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갑자기… ???: 어? 선배 아니에요? 카나메: 응? 미야코: 안녕하세요~. 카나메: (으허허허허헉!) 미, 미야코! 미야코: 아, 깜짝이야… 무슨 일이에요? 미야코 역시 카나메와 마찬가지로 식재료를 사러 나온 듯. 하지만 카나메는 은밀한 동거생활 중이라 엄청나게 당황해하는 중이다. 그걸 보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미야코. 적당히 둘러대며 일단 위기는 모면. 지금은 눈도장만 찍어놓고 이따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러 구입하기로 하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시이나 선배로부터의 문자 메시지, 아니 포토메일이 왔다. 카나메: 하아… 사진은 다름아닌 자기네 집의 메이드 스커트를 이용, 야한 표정으로 찍은 시이나 선배의 사진이다. 짜증이 막 밀려오려고 하는 찰나. 나츠키: 멍하니 서서 뭐하는 거야? 시구레: … 카나메: 우와아앗!!!! 나츠키는 카나메를 또 한바탕 놀려대며 방금 구매를 끝마친 쇼핑백을 잔뜩 카나메에게 맡긴다. 이래저래 고난의 연속인 일요일. 카나메는 계속 떠드는 나츠키의 태도도 그렇지만, 아무 말도 없는 시구레 선생님의 태도 때문에라도 기분이 안 좋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점심 때가 되었으니 식사라도 하고 가자고 나츠키가 권유한다. 물론 자기가 쏘겠다는 장담과 함께 분위기 좋은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안내한다. … 하지만 방금 엄청 물건을 사댄 바람에 지갑에 돈이 없다며 슬쩍 시구레 선생님에게 바톤을 넘겨버린다. 선생님은 카나메 것까지 자신이 내겠다며 걱정 말고 맛있는 메뉴를 고르라고 한다. 나츠키: 카나메, 이런 가게 와본 적 있어? 카나메: 에, 에에~, 음, 저… -_- 나츠키: 후훗, 역시 학생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한계겠지? 나한테 감사하라구. 카나메: 예예, 감사해요. ㅜㅜ 시구레: 이 가게, 밤에는 바도 하고 있네. 나츠키: 아, 다음에는 마시러 와볼까요? 시구레: 그것도 좋은데… 더치페이야. 나츠키: 아하하, 난 아직도 학생인데, 직장인인 시구레씨가… 네? 네? 시구레: 교직원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나츠키: 체~~엣. 이번엔 나츠키가 보기 좋게 당해서 기분전환이 좀 된 카나메. 저녁이 되어 카나메가 내온 음식은 스키야키. 나츠키는 역시나 황홀해하고, 시구레 선생님은 혹시 식비가 모자라지는 않았나 걱정할 정도. 1주일 동안 신세를 졌으니 조금 신경 썼다며 카나메가 기분좋게 응수한다. 나츠키: 자자, 빨리 먹자고! 아, 카나메. 맥주, 맥주. 히야시 이빠이 된 걸로~~. (필자: 웃겨볼려고 한번 써봤다 -_-) 카나메: 알겠습니다~ 구로사키씨도 마실 건가요? 시구레: 응. 나츠키: 괜찮으면 카나메도 마시지? 카나메: 아, 아아. 사양하겠어요. '술은 무서워. ㅜㅜ' 바로 오늘 새벽에 톡톡히 배웠기 때문에 우롱차로 대신, 대차게 건배하고 저녁식사에 돌입한다. 카나메: … 시구레: … 나츠키: (힉) 에에~ 이히히히~ (힉) 흐흐흐~ 카나메의 방에는 와인병이 뒹굴고 있고, 보다시피 나츠키의 상태는 거의 그로기 일보직전. 왜 이렇게까지 되었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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