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요테이로 흥행에 성공한 서커펀치에 대규모 해고의 칼바람이 불었다. 애프터매스 보도에 따르면 서커펀치는 전체 직원의 10퍼센트가 넘는 24명을 해고했다. 경영진은 시장 상황의 어려움과 다음 프로젝트 인력 검토를 인력 감축의 이유로 밝혔다
▲ 고스트 오브 요테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고스트 오브 쓰시마에 이어 고스트 오브 요테이도 흥행 궤도에 올린 소니 퍼스트 파티 제작사 ‘서커펀치’에 해고의 칼바람이 불었다.
이 소식은 10월 26일(현지 기준) 해외 게임 전문지 ‘애프터매스(Aftermath)’가 서커펀치 전 직원을 취재하여 보도했다. 서커펀치 전체 직원 수는 200명 미만으로 알려졌고, 이번 보도에서 언급된 해고된 직원 수는 24명이다. 200명을 기준으로 삼아도 전체 직원의 10% 이상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 매체가 입수한 서커펀치 사내 이메일에는 경영진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서커펀치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시장 상황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다음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검토한 끝에 인력 감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커펀치 내 여러 직책이 정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해고되는 직원이 무사히 전환기를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다음 주에 향후 계획을 더 자세히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서커펀치는 슬라이 쿠퍼와 인퍼머스 시리즈로 인지도를 쌓았고, 2017년에 신규 IP로 선보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받으며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최신작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30만 장을 달성했고, 시장조사기관 알리네아 애널리틱스가 10월 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540만 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니 퍼스트 파티 개발사 중 인섬니악게임즈와 함께 꾸준히 신작을 선보였고, 준수한 흥행 성적도 기록했던 서커펀치마저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했다는 점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