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산으로 간다, WCG 2012 그랜드파이널 한 달 앞으로

월드사이버즈게임즈 2012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국은 게임산업 규모가 400억 위안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게임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최대의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인 ‘월드사이버즈게임즈(이하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1월 29일(목)부터 12월 2일(일)까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국은 게임산업 규모가 400억 위안(한화 약 7조 55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게임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쿤산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도시다.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29일 WCG 이수은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세계 각국의 대표선수단 출정식, 페어플레이 선언 등이 진행되다. 또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가수 채연이 WCG2012 홍보대사로 축하 공연을 이어가며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의 공식 토너먼트에서는 전 세계 4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종목 별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전통적인 게임 강호인 우리나라가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여부다. 또한,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가장 위협적인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과 독일이 한국의 우승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중국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우승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엔비디아, 시게이트 등 스폰서 부스와 WCG2012의 게임 퍼블리셔 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까지 제공한다. 특히나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WCG2012 공식 노트북PC로 선정된 ‘삼성 노트북 시리즈 7 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노트북PC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WCG 퀴즈쇼, WCG2012 그랜드 파이널 화제의 인물을 선발하는 ‘WCG 이슈 메이킹’ 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K-pop 댄스 퍼포먼스 그룹 C-girl과 중국 유스 밴드 NATY Band가 장내에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는 “올해는 중국 쿤산으로 각 국의 최정예 국가대표 선수들이 WCG2012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함께 WCG2012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WCG2012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지난주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대표선발전에서는 총 58명의 대표선수들이 선발되었고, 이탈리아 대표선발전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WCG 홈페이지(http://www.wcg.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