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스타, 뚜렷한 특징이 없는 평범한 골프

[지스타 스마트폰게임 리뷰]

이번 지스타 2012에는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이 상당히 증가 했습니다. 각 업체별로 출품한 모바일 게임만 해도 그 수가 상당하죠.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모바일 게임 전문가 두 명을 투입해 특유의 재미가 있거나 특징이 남다른 게임을 '선별'해 직접 플레이해본 느낌을 바탕으로 체험기(리뷰)를 제공합니다. ★은 '평가점수'가 아닌 '추천점수'를 의미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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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스타' 플레이 영상, 쉽게 즐길 수 있다

‘골프스타’는 컴투스가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골프게임의 스마트폰 버전으로, 원작의 품질과 재미를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인터페이스]

그래픽은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하다. 최적화가 잘 된 덕분에 끊김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적당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너무 무리하게 사양을 올려서 소수의 사용자가 즐길 수 있게 하기보다, 많은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 생각된다. 인터페이스도 전체적으로 불편한 점이 없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모두 무난했다. 

▲ 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준다

[조작감]

특별한 조작이 필요 없는 골프이기 때문에 쉽게 즐길 수 있다. 골프채를 선택하고 방향을 결정한 뒤,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공을 날려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필드 전체를 살펴보는 기능을 사용한 뒤 목표지점을 변경하면, 자동으로 골프채가 변경되는 기능으로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 이 상태에서는 거리에 맞춰 클럽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재미요소]

골프게임의 재미요소를 뽑으라고 한다면, 공을 쳤을 때의 타격감과 퍼팅시 긴장감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골프스타’도 마찬가지인데, 타격시 발생하는 다양한 효과와 공의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대부분 골프게임에 통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골프스타’ 재미요소로 보기는 힘들다. 동일한 온라인게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연동이 가능하다면 독특한 요소로 자리잡겠지만, 다른 골프게임과 차별화되는 특징이 아직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 어느 골프게임이나 타격감을 강조한다

[총평]

그래픽은 크게 뒤지지 않고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고, 조작 역시 크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다른 골프게임과의 차별성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3점 주겠다.

▲ 어쩌면 무난한 것이 매력인 '골프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