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파티플레이, 이건 꼭 알고 가자!
2011.01.11 06:12tepery79
테라
입문의 설레임이 채 가시기 전에 등장하게 되는 `파티플레이`의 벽.
그리고 파티 명령어를 활용하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채팅창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파티 관리에 관련된 게임 내 채팅명령어는 자신이 파티장이라면
꼭 알아두자.
이외에도 게임 내 [파티 찾기 UI]를 활용한 파티원 모집
등이 게임 내에서 지원되고 있다. 파티 찾기 및 파티 지원 UI의 활용은
아래 링크의 가이드를 확인해볼 것!
테라의 파티플레이는 기존의 MMORPG들과 같이 탱커/딜러/힐러의 개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프리타겟팅과 공격판정 상 액션RPG와도 유사성이 있어 플레이어의 `개인센스` 역시 상당수 요구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역할을 노련하게 수행할 수 있는 1사람씩만 있어도 어느정도 던전 및 정예지역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다. 테라의 파티는 최고 5인으로 구성된다. 1명의 탱커와 1명의 힐러 외의 세 자리는 파티플레이를 진행하는 목적과 파티장의 취향, 던전 공략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탱커를 한 명 더 데려갈 수도, 나머지 자리를 모두 딜러로 구성해버려도 큰 문제는 없다.
파티장으로서 출발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아이템 루팅룰`에 대한 사전협의라 할 수 있다. 동료로 참가한 파티원들끼리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테라
파티플레이 시 가장 추천하는 파티 분배룰은 고급
등급
이상 아이템의 사용직업기준 주사위 룰, 아이템 분배룰은 파티장만이 [분배설정]을 통해 결정할 수 있으니, 던전 출발 전 꼭 잊지말고 이를 설정해두자.
지도 상에는 분명 파티원 위치가 내 앞으로 찍혀있는데,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파티원이 보이지 않는다면? 테라는 한 지역당 다수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같은 지역 동일한 위치에 서있더라도, 채널이 다르다면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파티장의 주도 하에 특정 채널을 지정하고 모든 파티원이 그곳으로 이동하는 형식을 취해야 한다. 화면 우측 상단 미니맵에 표시되는 자신의 현재 채널번호를 확인한 후, [시스템메뉴]의 [채널이동] 기능을 통해 약속해둔 채널로 바꾸자. 그리고 파티 구성 이전에 채널을 맞춰두었더라도, 사냥터 이동 등의 이유로 지역로딩을 거쳤다면 자동으로 채널이 바뀌어버린다. 지역로딩 화면을 한 차례 거친 후라면 자신의 채널 위치를 다시금 확인해보자.
사제와 정령사는 22레벨 부터 [동료소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 툴팁으로는 도대체 이 스킬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무슨 조건에 의해 파티원이 소환된다는건지에 대한 소개가 전무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사용하자니 재사용 시간 20분이라는 문구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데...
[동료소환]
스킬은 사용하는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규칙이 존재한다.
파티장이 가진 권한은 파티인원 관리, 아이템 분배설정 뿐만이 아니다. [파티장알림] 채널 사용 권한과 특정 몬스터에 대한 [징표사용] 권한 역시 파티장이 가진 고유 영역이다. 특히 파티장알림은 굳이 보이스채팅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화면 중앙에 파티장이 알림채널로 입력한 내용이 큼직하게 표시되기 때문에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을 정도다. 솔로잉 상태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 징표 찍기. 하지만 파티에 속한 상태에서는 파티장만이 이를 찍거나 해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파티의 진행경로 설정 및 파티원들을 가장 앞에서 이끄는 탱커가 파티장을 인계받아 직접 징표를 박아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활용 방안이다.
또한, 파티 여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채팅매크로도 전투 중 위급한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미리 특정 보스의 패턴에 대한 자체 경고문구를 뿌려주거나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미리 등록해둔다면, 굳이 해당 메세지를 일일히 채팅창에 작성하지 않더라도 쉽고 빠르게 뿌려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숨가쁘게
달려온 던전의 막바지, 탱킹을 위해 무작정 보스에게 들이댄 순간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하나. 테라는 현재 캐릭터의 컨디션에 따라 최대HP/MP가 늘어난다. 1의 HP라도 더 가지고 있어야 보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훨씬 유리한데다, 장시간 공략의 특성 상 공격 및 스킬사용에 필요한 MP량역시 무시하기 힘든 요소. 하지만 보스까지 오는 과정에서 수많은 몬스터들을 사냥한 탓에 자신도 모르게 검은 바탕을 드러내는 컨디션 수치는 원활한 던전 공략에 있어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보스를
공략하기 전 자신의 현재 컨디션을 점검하고
거대한 보스급 몬스터의 숨가쁜 공격 속에서 현재 가장 1순위 위협수준(어그로)을 가진 대상이 파티원 중 누구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스의 정면에 누가 있느냐 정도로 어렴풋이 유추해볼 뿐, 정확한 대상이 누구인지는 일단 보스에게 공격을 당해보고 나서야 "아, 나였구나" 싶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달까? 결국 테라는 지난 CBT 및 서버 부하 테스트 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독특한 방식의 1순위 어그로 대상자 표시방식을 마련했다. 보스에게 타겟팅을 당한 플레이어는 바닥에 붉은 원형의 이펙트가 표시되도록 한 것. 덕분에 창기사나 검투사 등의 탱커형 직업군은 자신의 위협수준을 잃어버리더라도 파티원 중 어느쪽으로 보스가 이동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기 한결 수월해졌다.
파티플레이로 상대하게 되는 몬스터, 특히 보스들의 광폭화는 한 번 맞고나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파괴력을 자랑한다. 빠른 공격속도는 기본이요 한층 파워업된 데미지와 다양해지는 공격패턴은 딜러와 탱커 급사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테라는
이러한 몬스터들의 광폭화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외형`에
힌트를 준비해놓았다. 몬스터의
외형과 형태 변화가 제시하는 소중한 `단서`들을 놓치지 않고 파악
후 대처하는 것.
파티
상태에서 파티원들은 게임 내의 모든 인스턴스 정보를 서로 공유한다. 만약
[인스턴스 초기화]라는 메뉴를 모르는 파티장이나 파티원이라면 하지만 테라는 이런 경우를 위해 현재 파티원들에게 귀속되어 있는 모든 던전정보를 초기화시키는 [인스턴스 초기화] 권한을 파티장에게 주었다. 파티장은 화면 내 체력바 아래의 파티관리 아이콘을 우클릭한 후 해당 기능을 선택하기만 하면 매우 간편하게 모든 인스턴스 정보를 초기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단, [인스턴스 초기화] 사용 시 던전 안에 남아있는 파티원이 있었다면 모두 던전 바깥입구로 강제 이동되니, 분배 및 정리가 모두 끝났는지 확인한 후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탱커,
힐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파티플레이 관련 용어들은 영어단어나 약자들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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