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다음 패치는 전장과 영주 시스템이 핵심
2011.02.10 18:32ssull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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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이후에도 동시접속자 수 16만 이상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콘텐츠, 밸런스 등 내부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테라. 이에 대해 테라 개발자 인터뷰에서 블루홀의 박현규 게임디자인 팀장은 “현존하는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준비한 것이 많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며 현재보다 미래를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황철웅 아트디렉터는 유저들이 원한다면 테라의 기본 콘셉트에도 수정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비장한 각오까지 내비쳤다. 아래는 역삼동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테라 개발자 인터뷰 전문이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인스턴스 던전 외의 콘텐츠 부족을 호소하며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전장과
함께 영주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영주 시스템은 얼마나 구현되었는가? 지역마다
확연히 드러나는 콘셉트는 테라의 자랑 중 하나다. 준비 중인 미공개
지역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인스턴스 던전의 식상한 구조에 대한 지적이 많다. 새로운 지역에서도 이전과 동일한 룩과 패턴을 가진 몬스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황금의 미궁과 아카샤의 은신처는 재입장 주기가 길고 드롭률이 현격히
떨어진다. 콘텐츠 소모를 늦추기 위한 것인가? 프리 타겟팅 시스템은 유저의 콘트롤 실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유저간 격차를 시스템 적으로 조절할 생각이 있는가?
보스 몬스터의 경우 특수 기술을 차단해 난이도를 하락시킬 수 있다.
의도된 바인가?
최근 인스턴스 던전 파티를 구성함에 있어 특정 직업이 기피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가?
밸런스 조절에 있어 최근 중점적으로 보는 직업이 있다면 무엇인가?
밸런스 조절을 위한 너프는 많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족에 따라 모션, 능력치가 다르다는 논란이 있다. 특히 무사의 경우
눈에 띄는 차이를 갖고 있는데 의도 된 것인가? 체형 커스터마이징을 서비스 할 계획이 있는가?
검투사의 역할이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과연 검투사는 탱커인가 딜러인가?
일부 인스턴스 던전 드롭 아이템에 유저가 몰리며 제작, 인장 아이템이
빛 바래고 있다. 아이템 레벨링 문제인가?
아이템 옵션의 경우 특정 옵션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옵션이나
옵션 성능 수정 계획이 있는가?
엘리온 쿠벨의 데몬 베인과 같이 고유 이름을 가진 아이템이 없어 아이템
고유의 매력이 떨어진다.
파티 내 동일한 장비를 착용하는 직업군에 대해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직업 전용 방어구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대부분 판타지 계열의 장비가 주요한데 동양이나 한국 전통의상 등의
디자인도 준비 중인가?
일부 NPC들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와 같은 장신구 추가를 고려하고 있는가?
외형이나 종족 변경 등을 서비스 할 계획이 있는가?
단축키 슬롯이나 프리셋을 추가할 계획이 있는가? 복층 구조나 특정 계단과 같은 지형에서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오토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1차 제재가 있었다. 이와 같은
유저들에 대한 블루홀 스튜디오의 입장은 어떠한가?
경매장 시스템이 불…
테라의 선정적인 외형에 대한 논란이 많다.
경갑의 외형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페가수스 이동이나 도시의 디자인이 직관적이지 못한데 수정 계획이
있는가? 여전히 테라의 스토리텔링는 약점으로 남아있다. 해결책은 찾았는가? 열심히 준비했는데 유저들이 찾아주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본인들이 만든 테라의 현재까지 성적을 매긴다면?
테라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글: 게임메카 김갑성 기자(벤틸러스, newflame@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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