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샤의 은신처. 클리어를 위한 노하우를 들어보자.
2011.02.15 16:30abyss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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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 인터뷰]
아카샤의 은신처가 나온 지도 어언 2주가 지나가는 시점, 많은 이들이 황금의 미궁을 클리어하고 아카샤의 은신처에 도전하고 좌절을 맛보고 있다. 난공불락이라는 소리와 개발사에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기 위한 방책이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누구보다 앞장 서서 아카샤의 은신처를 개척하고 많은 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줄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웨스토니아 서버의 환이님. 그리고 그의 파티원들이다.
Q:
현존하는 최고의 인스턴스 던전인 아카샤의 은신처를 클리어한 소감은
어떤가요?
아카샤의 은신처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네임드 몬스터인 `피의 아다로크`는 20레벨 초반에 돌 수 있는 비밀기지의 블러드 머더러와 똑같은 모습을 한 바위 골렘의 일종이다. 하지만 그 때의 허약한 바위 골렘과는 다르게 들어오는 유저들을 징그러운 체력 리젠을 통해 좌절하게 만드는 악마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과도한 체력 리젠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Q:피의
아다로크의 기본 패턴이 궁금합니다.
게임상에서 최초로 볼 수 있는 중형 몬스터 카라스챠, 여명의 정원에서 유저의 손에 허무하게 사라졌던 카라스챠가 부활해 아카샤의 은신처에 등장했다. 하지만 아카샤의 은신처에서 가장 낮은 난이도로 평가받는 카라스챠의 공략을 들어보자.
Q:카라스챠의
기본 패턴이 궁금합니다?
카라스챠를 처치하고 진행하다 보면 네임드 두마리 중 한마리가 랜덤하게 나옵니다. 그 두마리 중 우선 처음 소개할 루그라바는 사교도의 은신처에서 볼 수 있는 `아카칼리쉬`와 똑같은 모습을 한 네임드로 카라스챠와 비슷한 난이도를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 다른 세 번째 네임드는 샤르티입니다. 사령술 연구소에 나오는 카이둔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샤르티는 루그라바와는 다르게 파티원들의 호흡과 함께 탱커의 센스가 필요한 네임드 몬스터입니다.
또한 체력이 약 50%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자신의 체력을 채워줄 사제 4마리를 소환합니다.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한 몬스터이나 만약 처리하지 못할 경우 체력이 10% 단위로 차버리는 힐을 해주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주어야 합니다.
피의 아다로크, 카라스챠를 지나 샤르티나 루그라바를 모두 처치하고 나면 만날 수 있는 보스 네임드인 아카샤. 많은 사람들을 아직도 좌절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갑옷 입은 꽃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체력이 50%가 되면 소형 몬스터를 다량 소환하며 맵 중앙에 폭발하는 나무통이 여러 개 생성이 됩니다. 소형 몬스터의 경우 꽤 아픈 편이지만 나무통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 소환된 나무통을 이용하여 아카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아카샤와 거리가 멀리 떨어진 유저가 많을 수록 스페셜 어택의 빈도수가 높아지므로 최대한 근접해서 공격하는 걸 추천하며 각종 매즈기를 통해 최대한 공격을 끊어주셔야 합니다. 스페셜 어택 또한 매즈가 가능하나 52레벨 몬스터인데다 워낙 속도가 빨라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저희 파티원이 선택한 방법은 좀비 힐러였습니다. 정령사와 사제 조합으로 죽으면 일으키고 죽으면 일으키는 방식이었던지라 사제 분이 약 20번 이상 죽으셨던 거 같습니다. 이 스페셜 어택만 조심한다면 아카샤는 그저 꽃게일 뿐입니다.
Q:현존하는
인던을 모두 클리어한 소감은 어떤가요.
아카샤의 은신처도 다를 것 없이 저희 파티가 여러 번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설급 아이템을 먹어본 것은 카라스챠의 액세서리 하나뿐이었습니다. 이렇게 극악한 아이템 드랍율은 개발사측에서 컨텐츠 소모를 강제적으로 늦추려는 안일한 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아카샤나 황금의 미궁처럼 난이도를 급격하게 올려서 컨텐츠
소모를 높이기보다는 메인 컨텐츠와 서브 컨텐츠를 조율적으로 올려서
흥미를 이끌게 해야 하는데 지금 같은 미숙한 운영은 예전에 NHN에서 운영했던
대작들의 행로를 걷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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