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게이지를 관리하여 다음 전투에 대비하라
2011.08.03 16:41lycnis
게임 내에서 체력, 즉 캐릭터의 남은 생명력은 화면 아래쪽에 있는 핏빛 구슬에 표시됩니다. 불타는 지옥의 생명체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를 공격하면, 구슬에서 핏빛 액체가 빠져나갑니다. 해골 전사의 무딘 칼에 베일 때는 천천히 줄어들지만, 사나운 악마의 날 선 송곳니와 발톱의 공격을 받으면 빠르게 줄어듭니다.
체력 구슬이 조금이라도 차 있는 동안에는 생명력이 유지됩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방울마저 사라지면 캐릭터도 쓰러지게 됩니다.
체력 시스템은 매 순간 빠른 결정을 내린 후 곧장 다음 전투로 뛰어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플레이어는 불타는 지옥의 사악한 군단에 맞서 싸워나가야 하지만, 전투에서 빠져나와 힘을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처참한 죽음을 원치 않는다면 힘을 보충할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찾거나 구매할 수 있는 치유 물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유 물약은 비교적 귀한 편이며 재사용 대기시간이라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전투 도중 여러 병을 연속해서 마실 수 없습니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직업 기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력 회복 기술은 특수화되어 있고, 신중한 플레이가 필요하며, 보통은 대가가 따릅니다.
물약과 기술은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지만, 전투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의지할 수 있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피구슬입니다. 피구슬은 자신이 무찌른 적의 시체 위에 떠다니는 핏빛 구슬로, 체력을 회복하는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다른 체력 회복 방법은 단지 보조적인 역할을 차지할 뿐입니다. 피구슬을 주우면 플레이어 캐릭터와 파티 내 동맹은 각 구슬에 정해진 비율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미쳐 날뛰는 악마이든, 광신에 빠진 이교도이든 상관없이 처치한 적이 “일반” 유형일 때, 100%는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피구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한 피구슬은 다른 종류 피구슬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으며, 가장 적은 비율로 체력을 회복시킵니다.
“희귀” 또는 “용사” 몬스터 등 더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중간 크기의 피구슬이 나타날 것입니다. 몬스터는 체력이 일정 비율 이상 떨어지거나 방어가 무력화되면 피구슬을 토해냅니다. 중간 크기 피구슬은 체력을 상당량 회복시키지만 이런 무서운 적들을 상대할 때는 다른 보조 수단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피구슬이 성역 어딘가에 존재할지 모릅니다. 물론 희망 사항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우두머리들과 싸울 때는 피구슬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두머리 전투는 피구슬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방법이 각 상황에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전투에서는 위험한 우두머리와 비교적 덜 위험한 졸개들을 동시에 상대하는데 전투를 끝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피구슬을 확보하려면 졸개들을 먼저 처치해야 합니다. 또 다른 전투는 우두머리가 피해를 받을 때 피구슬을 떨어뜨리거나 전투 도중에 숨겨진 피구슬을 찾아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피구슬은 전술적인 전투를 견인해주는 요소입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중 전광석화와 같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 때문에 더 복잡한 요소를 추가하지 않고도 적절히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부상을 당했을 때 피해를 더 받지 않기 위해 멀리서 적을 공격하고 있지만 꼭 피구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법봉을 집어넣고 적에게 달려들어야 할까요? 그렇게 한다고 해도 타락자들의 매질을 의연하게 견뎌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뒤에서 머뭇거리며 기회를 엿봐가며 적이 몰려오지 않게 하면서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할까요? 적 한 무리를 상대한다면 약한 적들을 먼저 빠르게 처치하여 주변을 피구슬로 뒤덮어 더 강력한 적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까요? 시의적절하게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까요?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역은 파멸을 맞을 것입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시스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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