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재미로 예상해보는 마지막 보스의 정체
2011.09.22 14:02wzcs0044
게임은 물론 각종 애니메이션, 드라마와 같은 매체를 보면 작품의 재미를 위해서는 강력한 악역이 필수적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지난 두 차례의 짧은 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악역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과연 마지막 보스는 누구지?`, `모든 일의 흑막에는 누가 있는걸까?`와 같은 의문점에 잠 못이루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 그래서 50%는 많은 유저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하여, 남은 50%는 순수한 재미로 블레이드앤소울의 마지막 보스를 추리해보고자한다. 모든 정보는 제작사 측에 확인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두니 재미로 읽어주길 바란다!
▲
이 정도 포스는 풍겨야 진정한 악당이다. Why so serious?
<후보1>
두 얼굴의 여인 진서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대표 악역, 홍문파를 멸문시킨 모든 일의 원흉이다. 상당히 미인축에 속하는 외모지만 그녀는 마황을 섬기는 악당이라는 숨겨진 정체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홍석근과의 결투 장면에서 진서연의 그림자가 화면에 잡히는데, 이 때 그림자가 거대한 괴물의 형상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로 인해 그녀도 `거거붕`처럼 괴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 평상시
진서연의 모습, 악당치고는 상당한 미인이지만....

▲ 진정한
악당이라면 변신 정도는 해야 제맛이다
사진은 게임 초반에 잠시 연출되는
진서연의 그림자, 날개달린 괴물의 형상처럼 보인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곳곳에서 진서연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며, 그 때마다 그녀는 강력한
악당의 포스를 발산하며 뭔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여러가지로 수상한 점
투성이인 그녀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마지막 보스로 예상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후보2> 마황을 몸 속에 봉인한 무신 천진권
`천하사절`이라 불리는 네 명의 무림 고수, 그 중 한명이 `무신 천진권`이다. 대사막의 퀘스트 라인을 통해 천진권은 `입신의 경지에 이른 고수`, `강력한 마황을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쳤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
`천하사절`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포스를 풍기던 무신 천진권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플레이어들은 결국 천진권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녹림도 소두령인 `소연화`의 수행원 길동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위장하고 있던 것일까? 게다가 진서연의 심복 가운데 하나인 `유란`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심상치않은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의 실체가 무엇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수상한 사람은 일단 의심하고 보라는 부모님 말씀을 본받아서 마지막 보스의 가능성을 제시해 본다.

▲
이처럼 허술해보이는 평범한 NPC였지만....

▲
그의 정체가 바로 천진권이었다. 유란과는 또 무슨 관계일까?
<후보3> 의문 투성이의 여인, 모든 일의 흑막일지도?
게임 초반, 진서연에 의해 부상을 입고 바다로 추락한 플레이어를 구출해 주는 의문의 여인이 있다. 2차 CBT 후반부에 한 차례 더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이 여인은 정체는 물론, 현재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움을 받았으니 악당이 아니라고 추측하기 쉽지만, 여기서 우리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악당들이 많음을 눈치채야 한다. 돕는 척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면 주인공을 이용하고 버리는 형태의 전개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지 않은가? 제작사 측이 대반전을 노리고 이 여인을 흑막으로 내세울지 모르는 일이기에, 마지막 보스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세워 본다.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큐베`
그와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3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4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5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6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7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8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9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10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3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4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5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6
[오늘의 스팀] 용 0 평가, 원작 '압긍' 디렉터즈 컷 '복합적'
-
7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8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9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10
발더3 라리안 스튜디오, '디비니티' 세계관 신작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