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라 일보] 결승전 관람객 배려 2% 아쉽다.
2010.12.21 15:57wowap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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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메카 > 만평]
지난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II 오픈 시즌3 결승전에서 장민철 선수가 박서용 선수를 4:1 스코어로 꺾고 올해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차지 했습니다.
이날 곰티비 측은 13시부터 셔틀 버스를 운행하며 현장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도왔는데요. 덕분에 인천 외곽에 있는 결승 경기장의 위치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800명이라는 많은 관람객이 현장에 참석해 결승전을 빛내주었습니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의 의자 아래에는 무작위로 경품권이 붙어있어 결승전을 함께한 관객들에게 경품 당첨이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승에서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지적되고 있는데요. 경기가 끝난 후 관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배려가 미흡했다는 점입니다.
주최측인 곰티비는 컨벤시아 센터로 들어오는 셔틀 버스는 경기 당일 13시부터 운영하며 관객 동원에 열을 올렸지만, 정작 관람을 끝내고 돌아가는 관객들의 귀가를 돕는 셔틀 버스는 승차를 원하는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부분에 대해 사전에 ‘몇 대의 차량을 언제까지’ 운행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죠. 셔틀 버스를 타려는 긴 줄 때문에 추운 날씨 때문에 컨벤시아 내부에서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던 관객들은 진행 요원의 “마지막 셔틀 버스 입니다. 자리가 없으니 더 타실 분은 서서 가셔야 합니다.” 라는 말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셔틀 버스 몇 대를 언제까지 운행하나요?
제 아무리 화려한 잔치를 한다 해도 찾아주는 이가 없으면 소용이 없고, 찾아온 객을 깍듯이 대하지 않는다면 ‘다음’은 없을 것 입니다. 운영측은 무대의 규모나 화려한 연출보다 관객이 최우선임을 인지하고, 이번 일을 밑거름으로 GSL의 명성에 걸맞은 관객 배려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글, 그림 게임메카 정성길 기자 (중년머피,blaze64@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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