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차이나조이가 뭐길래? 황당했던 대륙의 에피소드
2009.07.24 09:47 ssullun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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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영원의 탑>탐방기] 무척 더웠습니다. 덥다라는 형용사는 그대로 쓰기엔 너무도 지리멸렬하지만 7월 상해의 날씨는 그 어떤 수사로 꾸며도 온전히 그 뜻을 담아내기 힘들 정도로 무더웠습니다. AM 9:30분,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상해 新 국제전시장에 도착했을 땐 몇몇 기자들의 벌써 파김치가 되어 쉴 곳을 찾아 헤멨습니다.
"그런 것 같군요. 강기자님 배로 다 들어간 것 같네요." "....." 미리 중국 현지 답사를 마친 관계자는 이정도 날씨는 중국에서는 매우 쾌적하고 시원한 날씨라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에어컨을 찾는 기자의 눈빛은 간절하고 애달프게 느껴졌습니다. ‘더운데 빨리 들어가죠’, ’네 그럴까요. 헌데 저건 뭐죠?’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어깨가 걸리적거려 뭔가 하고 쳐다봤는데 누군가 제 어깨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더군요. 황당해서 쳐다보니 헉!
‘샨다’는 지난 6월 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아이온 중국런칭 이후 성적표가 고스란이 포함되는 발표였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아쉽게도 아이온 성적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진 않고 MMOPRG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7.4% 증가했으며 약 9억 4450만 위안(우리 돈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만 발표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사장 내부는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 후끈거리는 열기를 쉽게 식힐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거의 한증막 수준의 온도가 유지되었는데 두꺼운 갑옷을 입고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한번도 찡그리지 않고 웃는 얼굴로 대한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 중간 게임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소셜액션을 연기로 펼치는 장면도 인상 깊었는데 단순히 모델이라는 직업으로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아이온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유저 같다는 인상을 받게 했습니다.
이게 무슨 사진일까요? 얼핏 보기에는 드라이버로 문을 따는 도둑처럼 보입니다. 헌데 아닙니다. 도둑이었다면 차라리 놀라지 않았을 겁니다. 이분은 택시 운전기사분이십니다. 손님을 태우고 출발하려는데 보조석 문이 닫히지 않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사분이 나와 문을 고치고 있는 장면입니다. 당연히 문은 고쳐지지 않았고 차는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보조석에 앉아계신 분은 문 손잡이는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인양 꼭 붙잡고 그렇게 가셨습니다. 조.. 조금 무섭더군요. 차이나조이 특별취재단: 강민우_악령좀비(zombii@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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