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북두무쌍, 피와 살이 튀는 결투가 다시 시작된다
2012.12.19 15:00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전작 발매후 2년, 그의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인기 원작만화 ‘북두의 권’과 코에이테크모의 대표 프랜차이즈 무쌍 시리즈의 콜라보레이션 신작 액션게임 ‘진 북두무쌍’이 오는 22일(토) 정식 발매된다. 대응 플랫폼은 PS3, Xbox360이지만, 국내는 PS3 버전만 출시된다. 차후 Wii U로도 해외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진 북두무쌍’은 코에이테크모에서 지난 2010년 출시한 ‘북두무쌍’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 이상으로 피와 살이 튀는 과격한 액션 표현을 강화했고, 원작 스토리 기반으로 새로운 연출과 구성이 도입된다. 여기에 전작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신규 캐릭터가 다수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 '진 북두무쌍' 프로모션 영상
재구성된 전설과 라오우편, 그리고 IF스토리 '천체'와 '수라의 나라'도 수록
‘진 북두무쌍’은 전작 ‘북두무쌍’처럼 원작 스토리 기반의 게임 진행에 충실했다. 메인은 ‘전설편’으로, CG 이벤트 영상 외 챕터별로 컷신 연출로 꾸며 마치 원작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여기에 새롭게 재구성된 ‘라오우편’과 IF스토리 ‘천체편’과 ‘수라의 나라편’도 추가해 전작과 비교해 볼륨이 2배로 늘었다.
▲ '진 북두무쌍'도 전작과 같게 원작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된다
▲ '전설편'을 메인으로, '라오우편', '천체편', '수라의 나라'편도 수록됐다
▲ 모든 이벤트 장면은 풀음성으로 진행돼 이야기 몰입도도 높다
▲ 전작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커진 볼륨
또한, 전작은 ‘전설편’만 제공돼 원작을 모르는 유저는 게임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반면, 이번 신작에서는 풍성한 스토리와 새로 제작된 연출이 더해져 ‘북두의 권’을 모르는 유저도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
▲ 이벤트 중간 원작 만화를 보는 듯한 컷신을 넣은 것도 특징
▲ 여기에 이벤트 중간 버튼 액션도 잔 재미를 선사한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도 대폭 늘었다. 켄시로, 쟈기, 쥬우더는 물론 신규 캐릭터로 샤치, 유다, 슈우, 후도우 등이 새롭게 참전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총 63명으로,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후 DLC 판매를 고려하면 약 70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북두무쌍’ 시리즈의 캐릭터 수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주인공 켄시로 외에도 캐릭터마다 고유 스토리가 짤막하게 제공되어 팬서비스에도 충실했다.
▲ 전작에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에
▲ 새롭게 참전하는 캐릭터까지, 무려 60여명에 이른다
▲ 여기에 캐릭터마다 고유 스토리도 즐길 수 있어 총 플레이 타임도 전작보다 늘어났다
선혈 연출 강화와 점프 삭제에 따른 플레이 방식의 변화
‘진 북두무상’은 강화된 연출과 달라진 조작감을 바탕으로, 전작과 사뭇 다른 느낌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적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선혈 효과가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돼 원작 특유의 피와 살이 튀는 과격한 액션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 그래픽 강화는 물론 피와 살이 튀는 과격한 연출도 강화됐다
▲ 다수를 날려버렸을 때의 시각적 쾌감도 덩달아 상승
▲ 각 캐릭터의 고유 체술과 오의도 새롭게 제작됐다
또한, 조작 변화에 따라 플레이 방식도 전작과 사뭇 달라졌다. 캐릭터마다 고유 체술과 오의, 도발을 개성에 맞게 다시 제작했고, 점프 액션을 삭제한 대신 ‘대시’로 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줄었다. 여기에 ‘대시’와 공격을 연계한 콤보도 새롭게 추가돼 액션의 재미가 한층 더 높아졌다. 또한, 일격에 다수의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오의(일격 필살)도 앞서 설명한 선혈 연출 강화에 힘입어 시각적 쾌감이 높아졌다.
▲ 점프가 삭제되고 새롭게 '대시'가 추가되어 액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 한층 더 화려하면서 과격해진 켄시로의 액션은 오는 22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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