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밀라노 더비'에서 인테르 꺾고 자존심 되찾는다
2013.02.22 15:05조상훈 기자

▲ 세계 3대 더비전 중 하나인 밀라노 더비
세계 3대 더비전으로 손꼽히는 밀라노 더비가 24일 펼쳐진다.
24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고의 더비전 중 하나인 '밀라노 더비'가 열린다. 최근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한 AC 밀란이 시즌 초반 인테르에게 패배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전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밀라노를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하지만, 현재 양팀의 승점차가 1점밖에 안나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엇갈릴 수 있다. 특히나 최근 5차례 벌어진 밀라노 더비에서 무승부가 없었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21일 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거함 바르셀로나에게 통쾌한 승리를 거둔 AC 밀란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리그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까지 팀내 핵심 맴버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에구 실바를 PSG로 이적시키며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여파는 시즌 초반 리그 15위로 추락하는 성적 부진으로 나타났다. '소년 가장' 엘 샤라위가 없었다면 더욱 나빴을 지도 모르는 AC 밀란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어(大魚)'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하며 즉각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발로텔리는 이적 후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인테르는 AC 밀란과 상반된 분위기다. 시즌 초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까지 오르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는 듯 했으나, AC 밀란과 라치오에게 밀리며 5위로 미끌어졌다. 뿐만아니라 지난 CFR 클루지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주 득점원 디에고 밀리토가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해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게다가 AC 밀란의 발로텔리가 이미 맨시티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발로텔리는 인테르가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 중 하나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2월 25일 오전 4시 45분
<2013년 2월 23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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