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계승, 리차드 게리엇 신작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2013.03.09 10:3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플레이 영상
‘울티마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로 떠오른 리차드 게리엇의 신작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Shroud of the Avatar)’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킥스타터를 통해 지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인 이 타이틀은 리차드 게리엇 스스로가 ‘울티마 시리즈’의 계승작으로 소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완전한 싱글 RPG도, MMO도 아니다. 최대 10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오프라인 모드로 혼자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의 직업이 따로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는 게임 속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게리엇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를 발표하며 MMORPG 시대는 이제 죽었다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울티마 시리즈는 솔로 플레이 RPG, 울티마 온라인은 멀티플레이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롤플레잉 게임에 솔로 플레이도 MMO도 아닌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야 할 시기다”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모험가의 길을 선택하거나 탐험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며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의 영토를 소유해 안락한 장소에 정착하거나 조금 위험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이를 개척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쉬라우드오브 아바타’의 퀵스타터 소개글에는 “이 세계에는 가득한 기회와 도전이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악당들은 플레이어가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는다. 즉.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악당들이 세워놓은 계획을 미리 간파하고 이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특정 플레이어가 악당으로 낙인찍혔을 경우, 이를 알리는 메시지가 함께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전달된다. 즉, 수배자와 비슷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 역시 특징이다. 플레이어의 행동과 근본적인 미덕, 그리고 행한 행위에 대한 결과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본인이 뭔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가 반드시 따른다는 것이다. 리차드 게리엇은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존재하지만, 꼭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플레이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차드 게리엇은 “나는 퀘스트 로그나 화살표로 당신이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주거나 사람들 머리 위에 ‘느낌표’를 표시하고 싶지 않다”라며 “이 뒤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저널은 있나, 체크리스트나 갈 방향을 알려주는 맵 위의 화살표와 같은 형태는 아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어 본인이 마음가는대로 살아가고, 탐험하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이 외에도 하우징 시스템과 부동산 매매, 물품 제작 등의 요소가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에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서 집을 소유할 경우, 별도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퀵스타터 모금에 참여한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면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제작은 취미 혹은 직업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작업 결과가 전투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하우징 혹은 도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요소도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리차드 게리엇은 이 ‘제작’이 토론장에서 최대 화두가 되리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윈도우와 맥, 리눅스 OS를 지원한다. 게임의 출시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다.
▲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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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비2013-03-09 11:15
신고삭제나만그런가. 처음 영상보고 문명인줄 알았다.
좋은뉴비2013.03.09 11:15
신고삭제나만그런가. 처음 영상보고 문명인줄 알았다.
닭다리킬러2013.03.09 11:31
신고삭제전투가 지루해보여
유랑2013.03.09 15:11
신고삭제울티마땐 잼썻는데, 저 영상을보니 별로 하고싶진않다. 시대역행인가.
DC소서리스2013.03.09 15:17
신고삭제또 우주 가고 싶은건가?
아야세에리2013.03.09 15:49
신고삭제킥스타터 모금 받아서 우주 가는 거 아냐?
룸바둠바2013.03.09 20:17
신고삭제울티마의 정식 후속작이라고 하니까 기대는 좀 된다만... 타뷸라라사가 너무 커서 말이지...
서곰2013.03.10 11:31
신고삭제시간을 달리는 게임인가? 때가 어느땐데.. 그래도 좀 볼만하게는 해주지
저도요2013.03.10 12:22
신고삭제2003년게임인가
죠니워커2013.03.10 22:48
신고삭제어떨려나... 과거로 회귀하는 기분인데?
nonon2013.03.11 03:13
신고삭제리차드 게리엇은 과거에는 시대를 앞서가던 사람이였지만 현재는 과거에 멈춰 서서 여전히 과거를 그리워 하며 과거속에 살고 있는 사람 같다랄까..
2q8672013.03.11 07:50
신고삭제어차피 게임산업에는 은퇴, 퇴직에 나이 제한이 없는 상태니까요.
그리고, 울티마 씨리즈의 핵심 시스템은 역시 하우징이 아닐까요? (# -)7
게임 속에서는 불가능이 없죠. 자신만의 집을 구입하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singo21c2013.03.11 09:28
신고삭제하우징뿐만이 아니였죠 가장 기초적인 생활구현, 생산->가공->판매가 제일 잘 구현된 게임이라 생각 됩니다. 가장 현실적이였죠 몹을 잡으면 템이나 돈만 떨구는게 아니라 몹에게서 가죽,고기등을 얻어 가공하는 시스템이 개인적으론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Ji Hun Bae2013.03.11 09:41
신고삭제동영상 보고 있자니 문명으로 RPG하는 기분이다.
게이타우렌2013.03.11 10:10
신고삭제마인크래프트 생각나네, 이딴 그래픽 게임 누가해? 라곤 했지만 시작하면 화면이 달라보이던
악마이2013.03.11 10:26
신고삭제빠른템포로 진행되는 게임이 모든 나라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아직 개발단계의 영상이고요. 타뷸라라샤 는 그의 명성에 큰 누가 되었지만, 모든 창작물을 대박터트린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이죠. 이 게임의 관건은 10명의 플레이를 어떻게 풀어냈냐가 궁금하네요. MMO에서 할 수 있는거와 싱글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있듯이 10명으로 단정지은 것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악마이2013.03.11 10:29
신고삭제10명의 플레이가 어떤 식으로 서로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지 나온다면 한번 보고 싶네요~ 울티마 온라인으로 그가 가진 세계가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듯이 이번에도 통할지 궁금하군요.
Creaby2013.03.11 10:54
신고삭제PC파워진 번들게임이네
jujak2013.03.11 13:29
신고삭제창의적 게임이고 나발이고 하는사람이 재미가 없다는데 먼 개소리가 저리 많아...
아무리 독특하고 평가가 좋아 봤자 실제로 게임하는 유저가 재미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게임은 망하는거임.
nr21cgm2013.03.11 15:32
신고삭제바로 이런것이 진정한 게임이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 게임은 진정 게임이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줄것 같다,
상업성에 찌든 웹겜들이 판치는 요즘 이 얼마나 신선한가!
한국에서 한글화돼어 즐길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nr21cgm2013.03.11 15:35
신고삭제언젠가 게임속 나의 행동들이 상호작용하여 그 결과가 게임속에 반영돼는 게임이 나오기를
오래전부터 기다렸었는데 드디더 이런 게임이 나오다니....
분명 이 게임은 새로운 태풍으로 부상할것이다.
아루지2013.03.11 17:17
신고삭제pc게임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네.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면 평타는 치겠다.
겜허접1위2013.03.11 19:09
신고삭제밑에서 스타1이~ 우리들이~ 15년동안~ 블록버스터~ 하던데 우리나라 이 쬐그만곳에서 스타1 15년동안 붙잡고있느라 미국 게임산업이 그렇게된거임?ㅋㅋ 님이 그렇게 좋아하던 창의적인 1인개발게임들 엄청많구몬ㅋㅋ 아이디부터 스타빠킬러로 해가지고는 스타1이랑 블리자드만 욕하고있으니.. 즞즞 마인크래프트나 하고오셈 아참 그리고 난 스1유저 아님 ㅅㄱ
Creaby2013.03.11 20:40
신고삭제퍼블리셔가 없는 건 자업자득 아닐까? 타뷸라라샤가 너무 컸어
funkpop2013.03.11 22:03
신고삭제글만보면 그냥 온라인 rpg 같은데; 인원수 제한 놓고 시스템적인거 좀 다양한거 뿐이고
뭔가 새로운 패러다임 어쩌고 할 물건으로는 안 보이는데
funkpop2013.03.11 22:05
신고삭제위에 상호작용 어쩌고 해도 어쩌피 기존의 게임들중 월드에 영향주는 게임 수준의 정해진 범위 안에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거고 그게 얼마나 깊게 다양하게 될지는 게임이 나와야 알겠지만 왠지 fable 1 인가 2 나오기전 피터씨가 설레발 떨다가 결국 나왔을떄는 물론 완전 아닌건 아니였지만 그렇게 깊지 못했던게 생각 나는군
아스테른2013.03.11 23:10
신고삭제★우주먹튀★우주먹튀★우주먹튀★우주먹튀★우주먹튀★우주먹튀★
요타12013.03.12 00:22
신고삭제근데 리차드게리엇이 예전에 작업했던
레벨디자이너랑 소셜네트워크랑 뭔관계있다고
들먹이냐 ㅋㅋ
소셜네트워크랑 연동시키는게 레벨디자이너랑 먼관계가있음??ㅋㅋ
요타12013.03.12 00:32
신고삭제근데 내가볼때는 스타빠 킬러가 하는말이틀린건 아닌데
약간 비정상적인게
시장수요자가 게임에 맞춰주길 바라는거같다
스타빠킬러 스스로가 훌륭한게임이라고 생각하는걸
대중들이 인식해주지 못하니까 화가나는거지
이제것 행적을 봣을때 스타빠킬러가 개발팀 pd라고 가정하면 상당히 매니악하고 재미없는 게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요타12013.03.12 00:35
신고삭제스타빠킬러를 비유하자면
중2병 힙합리스너 혹은 락빠들....혹은 스타빠킬러 스스로가 제일싫어하는 블빠들이랑 성향이 아주
비슷하다.
위에 공통점이 그분야에대한 잡지식이 해박하다 허나 그 잡지식의 테두리안에 빠져서 그외에 것들
을 배척하는것이지
결국 아마추어일뿐이다
pjn86432013.03.12 04:27
신고삭제그냥 방목형식으로 유저들을 던져놓은 게임이잖은가...
스토리진행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쩝..
과거의 먹튀 이력도 있고 해서...그다지 좋게 볼수만은 없음.....
pjn86432013.03.12 04:31
신고삭제스타빠 킬러/ 한결같네.. ㅋㅋㅋ 수년이 지나도 게임메카에 있어.. ㅋㅋㅋㅋㅋ
혹시 게임메카 기자???
CW_PGS2013.03.23 16:21
신고삭제스타빠킬러 글 지웠네요.
http://www.gamtoon.com/new/gn/hotnews/view.gam?num=38724
소셜펀딩 금액 다 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