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옆구리 부상, 위기의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와 격돌
2013.03.29 16:46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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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구리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왼쪽)
한국 시간으로 3월 30일 밤 11시 30분, 구자철과 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가 하노버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1부 리그 잔류를 목표로 리그 후반기에 임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악재가 닥쳤다. 팀의 에이스인 구자철이 지난 3월 26일,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2014월드컵 예선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것이다. 당시 구자철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후반전을 모두 소화하였으나, 이후 통증이 악화되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자철은 지난 2월에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권고받았으나,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팀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자철에게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선수의 신분일 뿐이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친정팀인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해야만 한다. 게다가 6월에는 2014년 월드컵 최종 예선전이 시작되는 만큼, 구자철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구자철의 출전이 불투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승점 24점으로 16위를 기록 중이며, 남은 리그 경기 8회를 치뤄 15위로 도약해야만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다. 15위인 뒤셀도르프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갈 길이 아직도 멀다. 팀의 에이스인 구자철이 부상을 견디며 계속해서 출장하는 것도 이러한 상황 탓이 크다.
한편 최악의 경우 아우크스부르크가 15위로 올라서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2부 리그 강등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16위를 기록하면 2부 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아우크스부르크가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안정적으로 15위에 올라서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임에 틀림없다. 팀의 강등 여부가 걸린 중대한 상황 속에, 구자철이 부상을 딛고 출장할지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 2013년 3월 30일 밤 11시 30분
<2013년 3월 29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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