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리그 인테르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루시우,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2013.04.09 10:00김상진 기자
2004년에 세리에A에는 승부 조작 스캔들인 '칼치오폴리'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연루된 여러 팀들이 징계를 받았고, 해당 팀들에 소속되었던 우수한 선수들이 타국 리그로 이적하여 전력의 약화까지 겪어야 했다.


▲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A의 인테르에서 활약했던 루시우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 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의 인테르 소속으로 트레블(같은 시즌에 리그,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달성에 기여했던 루시우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 그리고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루시우의 10시즌, 12시즌 경기 기록
2004년 이탈리아 축구 리그 전반에 최악의 승부 조작 스캔들인 '칼치오폴리'가 발생했다. 이에 연루된 여러 팀이 징계를 받으면서 많은 소속 선수들이 타국 리그로 이적하여 전력 약화까지 겪고 말았다. 그러나 인테르는 칼치오폴리에 연루되지 않아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있었고, 이후 2005년부터 세리에A를 제패하며 2009년 시즌 대망의 5연패에 도전하게 되었다.
2009-10시즌은 루시우에게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테르로 이적한 후 처음맞는 시즌이었다. 루시우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마이콘, 사무엘, 사네티와 함께 철벽의 4백 라인을 이루었다. 이들의 탄탄한 수비력에 힘입어 인테르는 리그 최다 득점, 최소 실점, 최다 무실점 경기(17경기) 기록을 모두 세우며 최고의 성적으로 리그 5연패에 성공했다. 게다가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달성했으니, 2009년은 인테르와 루시우 모두에게 황금기였다.
2011-12시즌을 마지막으로 인테르를 떠난 루시우는 자유 계약 선수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1978년생의 루시우는 이미 폼이 하락한 뒤였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중반까지 4차례 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결국 루시우는 12월 유벤투스와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고, 브라질 리그의 상파울루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 루시우의 10시즌, 12시즌의 능력치 비교

▲ 이탈리아 1부 리그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루시우의
피파온라인3 10시즌(빨강), 12시즌(파랑) 만레벨 능력치 비교
피파온라인3의 루시우는 10시즌과 12시즌 모두 센터백(CB)이 주 포지션으로 구현되어 있다. 능력치면에서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10시즌이 12시즌에 비해 높으며, 이 중 특히 속력과 체력, 태클과 대인 수비처럼 수비수에서 중요한 능력치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스태미너와 드리블, 패스와 같은 능력치도 높아서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즉 10시즌 루시우는 인테르의 트레블 달성을 이끌었던 황금기 시절의 모습 그대로를 잘 구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 루시우의 10시즌 , 12시즌 시세 비교

▲ 4월 10일 기준 10시즌 루시우의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시세

▲ 4월 10일 기준 12시즌 루시우의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시세
4월 10일 기준 피파온라인3에서 10시즌 루시우는 12시즌에 비해 무려 100배 이상 높은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0시즌의 경우는 1강화 최소 가격 기준으로 175만 EP에 달하지만, 12시즌은 같은 조건으로 불과 12,000EP의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0시즌 선수팩은 캐시로만 구입 가능할 뿐만 아니라, 능력치 면에서도 10시즌이 12시즌 루시우에 비해 월등히 앞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앞서 살펴본대로 10시즌 루시우는 몸싸움과 속력, 태클과 대인 수비까지 모든 수비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인 만큼 영입한다면 비싼 가격만큼의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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